믿음기초/목사저서

성령님에 대한 믿음.

그리스도의 이스라엘(Christal Israel) 2023. 9. 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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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에서 '하나님을 믿사오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며 성령을 믿사오며' 하였는데, 믿음의대상은 세 분으로 할 수 있다.

 

1. 성령님에 대한 바른 이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모든 신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신격으로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도 인격과 신격을 가진 분으로 믿으면서 성령님은 신격으로 믿지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삼위하나님은 높고낮음이 없고 앞서거나 뒤선것이 없이 다같이 영원하고 동등하신 분이신데 다만 위(位)가 셋이라 하는 것 뿐이다.

 

성령님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영이시다. 사11:2에서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라고 하였다. 마10:20에서는 '아버지의 성령' 이라 하였다. 갈 4:6에서는 '그 아들의 영'이라 하였다. 또한 성령님의 속성은 하나님의 속성과 같다. 영원하시고 (히9:14), 전능하시고(눅1:35), 전지하시고(고전2:10-11), 지혜와 총명의 신이시다.(사11:2)

 

성령을 우리나라 말로는 '보혜사'라 하였다. 이 말은 원문으로는 '파라크레토스'란 말이다. 그뜻은 옆에있고 항상 보호하고 인도하고 가르쳐주고 도와주는 분이란 뜻이다. 어느시대나 성령님이 계셨고 동일한 활동과 역사를 하셨다. 구약시대는 성부시대이고 오늘날은 성령시대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하나님이 역사의 주체가 되고 예수님이 주체가 되고 성령이 주체가 되는 일은 있다. 이는 한 사람이 음악을 감상할대는 귀가 주체가되고 사진을 볼때는 눈이 주체가되며 식사를 할때에는 손과 입이 주체가된다 하는것과 같다.

 

 

성령님이 주가 되어서 하는 일은

 

1) 중생하게 하는 일이다.

 

죽은 영이 산 영으로, 하나님과 격리되었던 영이 하나님과 연결이 되게 하는 역사를 하신다. 성령으로 난 사람을 중생한 사람이라고 한다.

 

육은 물질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물질의 방법으로 나기도 하고 관계도 가지나 영은 영의 방법으로 나고 관계를 가진다. 요1:12-13에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하였는데, 믿는것은 하나님의 선물로 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살려서 중생을 주셨기에 믿음이 있는것이고 성령으로 거듭났기에 예수님을 주라 하기에 이른 것이다.(고전12:3) 이제 거듭난것이 사람으로 된 것이 아니고 성령으로 되었기에 하나님과 연결이 된 영이 된 것이다.

 

2) 죄를 깨닫게 한다.

 

요16:8-9에서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하였다. 성령님이 베드로가 설교할때에 함께 하심으로 사람들이 우리가 어찌할꼬 하였다. 성령님의 역사로 깨닫고 회개하게 되었다.(행2:37) 사람들이 스데반의 설교를 들을때에 죄에 대한 지적을 바로 하였지만 회개하지 않은것은 사람들에게 책임이 있다.

 

3) 바르게 가르쳐준다.

 

요16:13에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하였다. 성령님은 깨닫게도 하시나 가르치는 일을 중요하게 하신다.(요14:26) 성경을 기록하신 분이 성령님이시다. 딤후3:16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하였다. 또한 바르게 가르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예수님 당시에는 제자들이 어리기에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바르게 깨닫지도 못하다가 성령이 깨닫게하여 알게되었다.(행1:7-8, 행3:23-24) 곧 예수님이 세상의 왕이 아니라 천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오신 분이 하늘의 왕인 것을 알게되었다.

 

4) 회개하게 한다.

 

회개는 비뚤어진 것을 바르게 하는 것이나 약한 것을 강하게 하는 것이나 잃은 것을 찾는 것 등을 말한다. 약한 자를 점점 성숙된 성도로 자라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성도들을 이 땅에 두고 역사하는 목적인데, 이 일을 성령님이 하신다.

 

5) 교회를 세워나간다.

 

성령님은 교회를 세우고 굳게 해나가는 일을 하신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고 교회는 최후 승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였기에 온 세상에 전도를 하는 것이다. 성령은 제자들을 붙들고 전파해 나갔고, 바울을 불러서 이방인의 전도자로 역사해 나갔고, 각국에 교회를 세우고 선교사를 주장하사 교회를 세워나간다. 초대교회가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여 사방으로 교회를 세우게 된 것도 성령님을 중심해서 한 일이다.

 

6) 개인의 성화를 위하여 일하신다.

 

하나님이 개인구원을 완성하면서 단체구원을 완성한다. 개개인들이 성화를 잘 이루어 가는것이 하나님의 중요한 목적이다. 성화는 성령의 감동을 받을때마다 순종하고, 사건이 올때마다 진리를 붙들고 통과해야 이루어진다. 세상에서 성도들의 목적은 출세나 세상을 점령하는 것이 아니고 다만 세상을 이용하여 하늘의 기업을 가지고 잘살게 하기위한 실력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화를 잘 이루어야 한다.

 

 

성령님의 충만함을 받으려면

 

(1) 성경을 늘 상고하라.

 

성경을 늘 상고하되 들으면서 상고하고, 읽으면서 상고하고 암기하라. 영감의 역사는 성령의 진리를 통해서 하신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사상을 알리고 하나님의 계획을 알린다. 하나님의 뜻만이 영원히 변함이 없고 헛되지 않은 것이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할때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이다.

 

(2) 간절히 기도할 것이다.

 

회개하고 기도할때에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한다. 오순절 성령도 간절히 기도하며 힘을 쓸때에 임하였다. 고넬료가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할때에 성령이 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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