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학회의 진화론적 윤회설 헬레나 블라바츠키를 사로잡은 인도사상은 '윤회'와 '환생'이었다. 윤회란 죽은사람이 인간이나 동물의 형태로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는 것이고, 환생이란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인간은 이전에도 살아았고 이후에도 살 것이라는 사상이다. 이것들은 인간이 영속(永續)하기를 바라는 욕망에 대한 탈성경적 대안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이 '나는 누구였나'로 바뀐것이다. 블라바츠키는 윤회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했다. "윤회설은 세계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는 모든 자아의 영구적인 진보에 대한 믿음이며, 신성한 영혼이 외적인 세계로부터 내적인 세계로, 물질적인 세계로부터 영적인 세계로 옮아가면서 거듭 태어나 궁극적으로는 신의 원리와 합일을 이룬다는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