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책은 우리가 지도자가 되려면(꼭 정치가 아니더라도 각종 사회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다윗이라는 인물의 이야기(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전반부까지..)를 소재로 설명해주는 기독교서적이다.
우선, 이 책의 겉표지를 넘길때 화가 날 뻔했다. 속으로 "어 이게뭐야, 새책에 웬 낙서야!" 라고 생각했는데,
천천히 읽어보니... 작가의 글이었다. 적힌 글이 뭐였냐면, 영어로 '당신은 하나님의 마음의 합한 사람입니다.' 라고
(You are person after God's heart.) 기록되어 있었고 저자 이름 싸인과 날짜 July 10, 2021(2021년 7월 10일.)가
기록되어 있었다. 즉, 출간된지 3년정도 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다윗이야말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인데,
이것을 인용해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즉 다윗처럼 지도자의식의 소망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라는
메시지와 성도들을 축복하는 메세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구매자들에 서비스? 어쨌든 낙서가 아닌 저자싸인이라는 해프닝.
아무튼 이 책은, 다윗이라는 인물의 지도력과 정치적 재질에 대하여 분석, 성찰, 회고한 책이다. 그리고, 고난과 역경에
굴하지않고 사울왕의 신하로서 왕의 박해를 꿋꿋히 극복해가는 과정, 그리고 사울왕이 범죄로 인하여 블레셋 전쟁에서
패전한 뒤에 유다(남이스라엘)왕으로 세워진뒤의 처세 그리고 유다와 북이스라엘의 국민대통합 이야기 등등.. 그리고,
기억에 남는 대목중 하나는 다윗이 물맷돌을 던져 골리앗을 쓰러뜨린 이야기 부분에서는 물맷돌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수학적 그래프를 동원해 전문과학지식을 기록한것도 인상깊다. 물론 나는 문과출신이라 이해가 조금 어렵다.
그리고, 성경 이외에 성경이야기와 비슷한 역사적 사례들을 비교하며 설명한 대목들도 인상적이다. 이해를 돕기위해
여러가지 삽화와 관련 이야기들을 동원하여 독자들이 다윗의 이야기를 좀더 쉽게 이해하게끔 구성이 되어있다.
하여간, 이 책을 전부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한번 읽고 덮을 책이 아니라 나중에 언제라도 다시 책을 읽어봐야 될듯싶다.
다윗이 독백? 나레이션?을 하는듯한 어조로 기록되, 좀더 대중적이고 친근한 어법으로 접근하고자한 의도도 엿보인다.
다윗1인칭 시점에서 소설식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300여 페이지 분량. 가격은 17,000원. 교보문고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책의 자세한 내용및 전체내용은 서점에서 직접 책을 구입하셔서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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