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는 아담이 하나님의 금명을 범한 이후에 어떤 처세를 하게되었으며, 그가 어떠한 위치에 있게 되었는지를 계시하는 내용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아담의 범죄가 그 속에 포함되어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자들은 자연적으로 아담의 처세속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아담은 인간의 대표자로서 하나님과 계약을 체결한 자이다. 고린도전서 15:22 아담안에서 모든사람이 죽은것같이 라고 하였다. 대표자가 범죄한 그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불목이 되고 사망과 불행이 된 것이다. 이 위치는 모든 인간의 위치가 된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시 주님께서 우리를 대표해서 하나님과 계약을 체결하여 하나님과 근본적으로 구원이 되고 생명이 되는 화목의 언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서 구원을 받은 것이다.
예수님의 가장 중심사상은 사람구원이고 하늘나라 건설이다. 이 나라는 인간들이 성화(聖化)를 이루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비되는 것이다. 이 현실을 통해서 성령과 진리와 내 순종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룬것같이 땅에서 이루어 가져야한다. 아담의 실패를 이제 주님의 십자가의 성취로 대 화목을 심신으로 이루어 가야한다. 이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1. 범죄후에 자기를 위하는 처세를 한다.
마귀는 먹으면 하나님처럼 되다 하는 말을 하였다. 마귀는 반(半) 거짓말을 한다. 하나는 참말이고 하나는 거짓말이다. 하나님처럼 된다 하는것이 참말인데 자기를 중심하게 되는것이다. 그러나 결코 죽지않는다 하는말은 거짓말이다. 하나님을 중심할때에 이것이 선이고 구원이고 행복이고 영생이 되는것이다. 그러나 마귀는 자기를 위하는 기준을 삼을때에 불행이되고 악이되고 사망이되고 영원한 실패가 되는것인데 이것이 마귀가 유혹하여 자기를 위하는 기준에서 전부는 악이되고 불행이 된 것이다. 자기를 위하는 것이 육이고 짐승이다.
2. 범죄하니 무의무탁한 자가 되고 공허감이 생겼다.
영이 하나님과 끊어져 죽으니 육으로만 산다. 그들의 눈이 밝아졌다함은 죄악의 눈이 떠지게 된 것이고 자기를 위하고 자기를 보는눈이 있어보니 전에는 입고있던 것이 벗고있었다 하는것을 알게된 것이다. 하나님의 은총을 입고 권능을 입고있다. 영광을 입고있던 것이 벗겨졌다 하는것을 알게되는 것이다.
범죄하니 아담은 자기보호의 은총을 상실하게 되었다. 자기의 보호자가 하나님이었는데 이제는 아무도 자기를 위해줄 자가 없는것이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을 분리시켰다. 사망이란 하나님과 분리됨을 말한다. 하나님과 분리되니 자기홀로라는 입장에서는 공포심이 생긴다. 사람은 의존적인 존재인데 의존할 자가 없으니 이제는 공포심이 생기고 외롭고 고독하게 된 것이다. 전에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유일한 소원이고 희망이고 행복이었는데 이제 범죄하니 하나님의 그림자만 보아도 소리만 들려도 겁이난다. 자신의 호신이었던 하나님이 이제는 대결이 되고 적이되니 나타나기만 하여도 두렵고 원수가 되는 입장이다.
3. 이제 자유와 생명의 세계에서 쫓겨나게 된다.
사람들의 성공이 사람을 많이 자기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라 한다. 그런데 하와(이브)가 아담을 자기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니 성공이 되었느냐 하면 오히려 자기의 부끄러움만 나타나지 성공이 되지못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잃고 사람을 차지한 것이다.
에덴은 자유와 구원과 영광의 동산이었다. 의로운 자유가있고 생명의 자유가있고 무한한 행복의 동산이다. 그러나 악의 종이되니 이제는 부자유해졌다. 영생에서 영사로 생명에서 사망으로 영원에서 임시로 행복에서 불행으로 구원에서 절망으로 되어졌다. 죄의 종된 위치로 떨어졌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여기에서 나왔다. 모든생각을 이제는 구원으로 생각을 하지못하고 있다.
사람은 자유해야 행복한 것이다. 자유가 없는데서는 행복이 있을 수 없다. 모든불행이 부자유한 데서온다. 몸의 부자유는 감옥이되고 활동의 부자유는 질병이되고 지식의 부자유함은 눈뜬소경이 되고 기능의 부자유함은 손발이있는 병신이되고 언어에 부자유함은 입이있어도 벙어리가되고 활동제한기능의 무능 이런것이 다 불행이 아닌가. 예수님은 자유케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말라 하신다. 아담은 부자유를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마귀도 천사가 타락이 되어서 부자유의 나라로 쫓겨나서 가진것이 세상을 중심하게 된 것이다. 성도들이 영원히 살 하늘나라에서는 영광과 자유의 나라라 하였다.
4. 불목의 위치에 서게된다.
하나님과 불목이 되면 만존재와 다 불목이 된다.
에고이즘Egoism 자기위주하는 이기주의는 사방이 다 분열이고 벽이된다. 자기를 위해달라 하기때문에 언제나 주변에서는 적으로 나타난다. 철학자 사르트르는 실존에 있어서 자유의 적은 타인이라 하였다. 그러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지 또 혼자서 섬에 살아야지 사람이 있으면 자유의 적이니 - 아담이 타락한 이후에 어디나 이기주의가 도사리고 있다. 오늘 지상에는 이런 원리성 타락성이 미국에도 한국에도 종교에도 철학에도 크고작은 이기는 다있다.
5. 배척을 받는위치가 된다.
하나님이 떠나시니 인간관계가 어찌나 살벌한지 어제까지 살중의 살이요 뼈중에 뼈라 하던 사이가 이제는 얼마나 원수가 되었는지 하나님이 어찌하여 먹지말라 한 실과를 따먹었느냐 할때에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함께 하신 여자 그녀가 그 나무실과를 주어서 먹었나이다 고 말하여 꼭 끌고넘어간다. 자기가 잘못해서 먹었다 하지않고 핑계가있고 변명이 있다. 얼마나 용서가없는 각박한 처세가 되었느냐. 고로 사람들에게 다 배척받고 만물에게 배척을 받는 입장이 된것이다.
6. 이제 숨는다.
사람이 어디로 가서 숨을 수 있겠는가. 바다끝에 갈지라도 거기서 하나님이 찾아내고 산꼭대기에 갈지라도 거기 독수리를 명하여 끌어내리라 한다.(시139:7-10)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자기들은 부요하고 부족한 것이없다 하나, 하나님이 보시니 오히려 헐벗고 가진것이 없으니 어찌 대면하겠느냐. 이것을 회개하기 전에는 하나님을 뵈올 수 없는 것이다.
고로 이제는 숨었는데 하나님과 진리와 선과 참과 옳은것을 멀리하니 하나님을 뵈올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싫어하게 되고 진리듣기를 싫어하게되고 선과 의와 참과 진리와 멀어지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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