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기도를 이같이 하라 하신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가장 큰 소망과 은혜로 주신 말씀이다.
서론으로 말씀하면: 교회 생활에서 성도들이 기본적으로 할일은 성수주일과 성경을읽어 양식으로 삼는생활과 기도생활과 전도생활 그리고 연보생활이다. (주: 가정교회 성도들은 성경읽기와 기도와 불우이웃돕기/ 자선 사회봉사 등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그중에서 기도생활은 생명이 있다하는 즉 성도들의 호흡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사람이 만 존재와 서로 교제한다 하는것은 아주 귀한 것이다. 그러나 교제가 불가능하다 하는 생활은 아주 불행이며 저주가 되는 것이다. 더욱이 사람이 사람을 만든 창조주와 교통이 끊어졌다 하는것은 불행중의 불행이다. 이때가 가장 불안과 절망을 느끼는 때인 것이다.
예) 우주여행을 하는 비행사들의 경우를 보면 가장 불안하고 위협을 느끼는 때가 있는데, 올라갈때나 공중을 돌때가 아니라 지구에서 대기권으로 돌입할때의 약 15초간이라고 한다. 지구와 통신이 두절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때만 지나면 다음에 다시 지구와 교신이 가능하기에 안심이 된다고 한다.
오늘의 지구상에서는 통신망처럼 대단한 발전을 이룬 분야가 없을것이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잠시후 안방에서 다 보고 알 수 있다. 달에서 된 일도 텔레비전으로 보고 알수있게 되었다. 심지어는 동물들의 음성을 듣고 교신하는 일도 있다. 세계가 좁아져서 어디든지 다 통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는 모든 존재가 그 나름대로 교제하고 서로 기쁘게 살게하려 했다. 즉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중에서 서로 언어를 알고 교제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도록 창조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서로 교제할 때에 언어나 마음이 통하게 되며 또한 동물도 아담이 짓는대로 이름이 지어졌고, 식물들도 하나님이 주어서 먹게하고 또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게 만들었다.
마음을 같이하고 언어가 통하고 교제하는 것은 복이다. 그런중에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교통하는 것은 더욱 큰 복이 되는 것이다.
1. 이렇게 기도하라 함으로 기도의 길이 열렸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됨이 우선 하나님의 크신 은혜이고, 이 길은 주님의 많은 희생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라 하는 것을 알아야한다. 아담의 범죄이후에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은 끊어진 것이다.
하나님과 교통의 길이 끊어진 것은 인간에게는 생명과 끊어진 것이되고 사망이 된 것이다. 이를 주님의 대속으로 모든 죄를 제거하고 하나님과 연결을 가져오게되어 이제는, 하나님의 보좌앞에 인간이 담대하게 나아가게 되니 큰 복이 되는것이다.(히4:14-16)
누구나 호소할 수 있는 대통령을 만나지못하고 호소하지 못하는 사람은 벌받은 사람이라 할 수 있고 아버지를 못만나는 아들은 불효자라 할 수 있다. 즉 소망이없고 기쁨이없는 사람이다. 하나님과 대화의 줄이 끊어졌다면 이는 죄인으로 불안하고 소망이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이제 영생의 근원되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 하니 큰 은혜인 것이다. 이 길을 주님이 열어놓으시고 이제 우리에게 이렇게 기도하라 하였다. 기도의 길이 열려졌다는 것은 우리의 구원이고 생명이고 행복이다. 이제는 영의 호흡을 하는 산 영이 되어졌으니 우리는 고아가 아니고 아버지가 계신 자녀가 된 것이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하는 속담이 있다. 사실 자기의 사정을 말하려 해도 상대가 없는 사람은 외로운 사람이다. 그러나 자기의 사정을 알려서 도움과 해결을 구할 분이 계시다 하는것은 행복한 사람이 되는것이다. 주님은 '내 이름으로 구하라 그리하면 시행하리라(요14:13)' 하였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기도를 하라고 지시하셨다. 눅21:36에서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으라' 하셨다. 성경에 보면 기도하라 하는 말씀을 명령으로 하셨다. 살전5:17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라' 하였다. 꼭 주일을 지키라 하는 말씀만이 명령이 아니고 '기도하라' 하는 말씀도 명령이다. 항상 기도하라는 것은 언제나 어떤 입장이 되어도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일을 할때도 쉴 때도 병에 걸렸을때도 건강해도 좋아도 어려워도 성공이되어도 실패가되어도 언제나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죄가 되고 기도하면 의가 된다. 삼상12:23에서 사무엘은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하였으며, 눅18:14에서도 세리가 기도할때에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다 하였다.
예) 6.25 당시에 모두 대구나 부산으로 피난을 갔을때에, 학교들이 임시로 부산에서 강의를 하였다. 연세대도 부산에서 학교를 열었었다. 당시 양주동 박사가 여러 대학을 다니면서 강의를 하는데 연세대에서 강의하기를 "당신들은 복이 있다. 다른 학생들은 울 데가 없는데 당신들은 예배시간에 울고 간구하고 하소연할 곳이 있으니 복이있다" 하였다고한다. 우리에게 기도하는 길을 주님이 열어주셔서 언제나 기도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는 큰 복이 되는것이다.
2. 주기도는 하나님께 맟추라 하는 의미가 있다.
기도는 하는 사람이 마음내키는대로 해서는 안된다. 벌써 이같이 생각한다면 주님을 전능한 분이 아니라 미신으로 여기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신격을 가진 분이기에 사람에게 온전한 위치에서 기도하라는 것이다. 주님이 기도문을 가르쳐 주심은 사람이 자기마음대로 기도해서는 안되고 다만 하나님께 맞추어야 하며,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하면 이는 헛되다 하는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그래서 주님은 이같이 하라고 하신다.
기도를 할때에 계약을 붙들고 해야한다. 이는 이미 하나님이 언약을 내놓고 이것이 성취되게 하시기 때문이다.
예) 행정가들은 규칙을 정하고, 이 규칙으로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준다. 순서와 서식에 따라한다. 이 규칙에 맞지않으면 그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 미국사람들은 순서를 기다리는 문화가 몸에 베어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어디를 가든지 줄을선다. 즉, 질서를 지키지않으면 안되며 법을 따르며 결코 융통성이 없다. 법이 합법이면 응해지고 책임적으로 받고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확실한 언약의 말씀을 하고 계신다. 고로 책임성있게 해 주시니 객관에 피동해야 한다. 이 서류는 공의로운 서류이고 만 존재에 고소받지않으며 또한 그만큼 강한 분이고 주권자도 되신다.
그러므로 기도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하며 또 성경에 따라야 한다. 막연한 기도를 하지말라고 한다. 하나님께 피동으로 순종하라 한다. 이같이 기도하라 함은 너희 생각대로 하지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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