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기초/구약역사

원수를 사랑하라는 계명을 실천해 사울왕을 거듭 살려준 신하 다윗.

그리스도의 이스라엘(Christal Israel) 2022. 8.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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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라는 계명을 실천해 사울왕을 거듭 살려준 신하 다윗.

삼상26:5 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친 곳에 이르렀는데, 다윗이 사울과 그의 군대 대장 넬의 아들 아브넬이 누워 있는 자리를 보니, 사울은 참호 속에 누워 있고 백성은 그를 에워싸고 진쳤더라.
삼상26:6 그때 다윗이 힛인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형제 아비새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누가 나와 더불어 진영으로 내려가 사울에게 가겠느냐?" 하니 아비새가 말하기를 "내가 당신과 함께 가겠나이다." 하더라.
삼상26:7 그리하여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로 가니, 보라, 사울이 참호 안에 누워 자고 있고, 그의 창은 그의 베개 곁 땅에 꽂혀 있으며, 아브넬과 그 백성은 그를 에워싸고 누워 있더라.
삼상26:8 그러자 아비새가 다윗에게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겨주셨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청하오니, 이제 나로 그를 창으로 단번에 땅에까지 찌르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르지 아니하리이다." 하니
삼상26:9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하기를 "그를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자기 손을 뻗쳐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이를 치고서 어찌 죄가 되지 않겠느냐?" 하고
삼상26:10 다윗이 더 말하기를 "주께서 살아 계시는 한, 주께서 그를 치시든지, 그에게 죽음의 날이 이르든지, 아니면 그가 전쟁터에 내려가서 멸망하든지 하리라.
삼상26:11 내가 내 손을 뻗쳐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이를 치는 것을 주께서 금하시기 원하노라. 그러나, 내가 청하노니, 너는 이제 그의 베개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취하라. 그리고 가자." 하더라.
삼상26:12 다윗이 사울의 베개에서 창과 물병을 취하고, 그들이 그것들을 가지고 나왔으나 그것을 보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으며, 깨는 자도 없더라. 그들이 모두 잠들었으니, 이는 깊은 잠이 주께로부터 그들에게 내렸기 때문이더라.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계명중에 '원수를 사랑하라' 라는 계명을 실천해 사울왕을 두번씩이나 처단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살려준 신하 다윗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합니다. 사울왕의 불순종으로 점차 몰락의 길을 걸으면서 특히, 다윗이 거인투사 골리앗을 쓰러뜨린 뒤로 다윗과 원수되었는데, 그러면서 거슬린다는 이유로 무죄한 다윗을 여러번 죽이려고 시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비록 다윗이 사울왕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무릎쓰는 고난을 받지만, 주 전능자 하나님께서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인도하시고 보존하시고 지켜주십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성경구절에도 다윗에게 사울왕 처단 기회가 오기까지 하나님께서 보존하셨고, 다윗은 광야에서 도피생활을 하며 고난을 받았는데 사울왕이 비록 원수지간이지만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왕이라 하여 자비롭게 살려줍니다. (실제로 다윗 이름뜻을 어디서 풀이해놨던데 '사랑받는자'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원수를 사랑하라' 는 계명에 대하여 간단하게 몇가지만 설교하고자 합니다.

첫째, 원수를 사랑하라는 계명은 차별과 위선없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사탄도 자기 자녀들을 사랑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가급적이면 화목함을 추구하며 이웃사랑 계명에 힘써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율법)의 모든것이고 또 이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道)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신 그리스도의 사랑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순교할때 자기를 박해하는 원수들을 미워하지않고 오히려 그들에게 책임돌리지 마옵소서 하며 원수들을 품으며 죽어간 스데반 등(사도행전).. 이처럼 자기를 미워하고 시기하는 자들을 미워하거나 분노하지말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웃사랑 계명이란, 분노를 늦추고 혼전성관계하지않고 불륜간통하지않으며 도둑질하지않고 착취하지않으며 거짓증언하지않고 탐내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더욱 진실하고 더 성결하게 실천하려면 성경말씀의 묵상과 순종 그리고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더 많은 성령충만을 받음으로서 차별과 위선없는 사랑을 더많이 실천할 수 있는것입니다.

둘째, 원수를 사랑하라는 계명은 생명 존중의 계명입니다. 다윗은 사울왕의 생명을 귀하게 여긴 것입니다. 기름부음 왕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대의명분없이 함부로 사람을 죽이려 하지않는 다윗의 성정(性情) 즉 타고난 신앙심 역시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다윗이 훗날 나태함과 범죄와 탐욕때문에 우리야장군을 간접살인 하기도하여 큰 고통을 받았지만 말입니다.) 다윗은 사울왕이 자기를 몇번씩이나 여러번 죽이려는 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의 생명을 존중했고 목숨을 거듭 살려주었는데 이는, 다윗의 뿌리이신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연상케 합니다. 왜냐면 그리스도의 사랑은 지식을 초월하고 조건을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박해하던 자들이 섞인 유대인 특히 예수님을 알지못하는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이 전파된 것을 보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 즉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국가 즉 영적 이스라엘이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의 상속유업이 됩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사랑하시는 처녀교회 즉 주님과 성도들의 연합 결합 합일 그리고 신앙의 회복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릴리전(Religion)은 종교/신앙이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단어인데, 어원을 보면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라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설교하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계명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전에 구약시대에도 성령받은 성도들에 의해 실천되고 있는 계명이었습니다. 특히 다윗이 그러하고 다윗시대 이전엔 야곱의 아들들로부터 미움받은 요셉도 그러합니다. 이 둘은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원수를 사랑함은 차별과 위선이 없기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이웃사랑 실천하도록 힘써야지 자기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사악하게 대우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차별과 위선이 될 것입니다.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가급적이면 화목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이웃사랑에 부족함없는 지혜를 구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원수를 사랑함은 생명 존중의 계명이기도 한데 이는 사울왕이 여러번 다윗을 죽이려 하여도, 오히려 다윗은 사울에게 살인으로 원수갚지않고 오로지 하나님께 맡긴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다윗은 사울왕을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라서 그렇게 선대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철저한 신앙인답게 정의롭게 선행을 실천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예언한대로 결국 사울왕은 블레셋 전쟁터에서 멸망합니다.(삼상31:) 우리 성도들도 원수들을 미워하기보다는 원수들의 입장과 처지를 조금이라도 사려깊고 지혜롭게 판단하여 원수갚음을 하나님께 맡기고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오직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과 하나님의 계명들(온유, 겸손, 혼전순결, 가정순결, 청렴, 진실함, 유일신 신앙)을 지키는데 더욱 힘써 노력합시다.


<사울왕이라는 원수를 사랑한 다윗에 대한 교훈을 예언한 잠언말씀들.>

잠20:22 너는 "내가 악을 갚으리라."고 말하지 말고 주를 기다리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잠25:21 네 원수가 굶주리거든 먹을 음식을 주고, 그가 목말라 하거든 마실 물을 주라.
잠25:22 이는 네가 그의 머리 위에 숯불을 쌓는 것이니, 주께서 네게 보상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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