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기초/구약역사

블레셋 투사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 다윗의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그리스도의 이스라엘(Christal Israel) 2022. 8. 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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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 투사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 다윗의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삼상17:50 이같이 다윗이 그 필리스티아인을 돌과 물매로 이겼으며 그 필리스티아인을 쳐죽였으나, 다윗의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오늘 설교하는 말씀은, 전쟁의 승리는 물리적 힘이나 물질적인 능력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전능하신 권능에 있음을 교훈하기 위하여 남깁니다. 사울왕이 집권하던 시기에, 블레셋에는 거인투사 골리앗이 이스라엘의 존립을 위협하며 도발을 했습니다. 비록 사울왕이 위엄과 풍채가 당당했고 다윗의 부친 이새의 아들들중 맏아들인 엘리압도 그런 부류에 속한 건장한 자였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그들 두사람도 골리앗을 두려워하며 맞서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겐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준비된 난세영웅 다윗이 있었던 것입니다. 왜 다윗이 준비가 되었냐면, 다윗은 골리앗을 이기고도 남을 초인적인 근력과 전투력이 있었습니다. 사자와 곰의 발톱으로부터 양을 건져낸 전력이 있지 않습니까? 삼상 17:34-36 말씀에,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당신의 종이 자기 아버지의 양을 지키는데, 사자와 곰이 와서 양무리에서 새끼 양을 잡아가면 내가 그를 따라가서 그를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 내었으며, 그가 나를 향하여 일어나면 내가 그 수염을 잡아 쳐서 죽였나이다. 당신의 종이 사자와 곰도 죽였는데, 이 할례받지 않은 필리스티아인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독하는 것을 보았으니 그도 그들 중 하나같이 되리이다." 하더라. 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과연 자신만만하게 대답한 다윗은 골리앗을 이길 준비가 되어있었고 이미 사자와 곰을 죽여 양새끼를 구함으로서 하나님의 은사인 초인적인 힘을 시험해보고 단련을 받으며 신앙의 역량을 쌓았으니 이미 이겨놓고 싸우는 전쟁과도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광과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하여 예비하신 준비된 영웅이 바로 다윗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을 출격시키기 전에 공격무기나 방어구를 사울왕 측에서 착용시키려고 하였지만, 다윗은 시험해 본적이 없다며 거절합니다. 오히려 짐이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칼 방패 갑옷 등으로 무장해도 하나님의 초인적인 전투력의 은사없이는 골리앗을 이길 수도 없고 이 하나님의 은사만이 다윗을 구원한다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었기에 다윗은 물맷돌만을 가지고 골리앗에게 도전합니다. 만군의 주님을 의지하고 믿으면서 말입니다. 돌팔매기구로 골리앗의 이마에 돌을 던져 박히게 함으로서 간단하게 골리앗을 쓰러뜨렸으나 다윗의 손에는 칼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골리앗의 칼을 획득하여 그 칼로 골리앗의 머리를 베어 승리에 확실한 쐐기를 박아버립니다. 나쁘게 말하면 확인사살인 것입니다. 그로인해 블레셋인들의 투사가 죽은것을 보고 블레셋 사람들은 도망을 갔으며 그러나 그 이후에도 블레셋과의 전쟁은 오랫동안 이어집니다. 다만, 큰 인재(人才)를 잃었으니 한풀 기가 꺾인건 확실합니다. 그래서 불가능해 보이는 적을 쓰러뜨리는 승리를 볼 때에 과연 전쟁은 주님께 속하였다는 말은 확실한 진리로 칭송받습니다. 이것은 무슨말이냐? 주 하나님을 잘믿고 그분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그분의 계명대로 지켜 행하면 반드시 백전백승(百戰百勝)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나님의 주권'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장 말씀에 나타나신 다윗의 뿌리이신(계22:16)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 가지심 역시 첫째로 지옥과 사망의 주권이 주님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고, 둘째로 전쟁의 승리여부도 주님께 달려있으니 끝까지 믿고 의지하며 인내하여 극복하라는 것이며, 셋째로 모든 고난과 환난도 주님께서 주관하시므로 염려하지 말고 주님에대한 소망과 희망을 끝까지 붙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을 위한 신앙의 사역으로 일을 할 때에는, 내 지혜 내 능력 내 재능 내 물질을 의지하지말고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권능, 하나님의 은사를 신뢰하며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선, 성경말씀에 순종하는 단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현실속 과제들을 잘 감당하면서 시험을 통과함으로 더 큰 과제도 감당할 여력을 얻게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말하지 않습니까?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라고 빌립보 서신에 기록을 하였습니다. 개역성경을 보면 동일한 구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킹제임스성경을 읽는 이유중 하나가, '그리스도'의 신성을 찬양하고 있으며 또한 구약의 하나님이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구약의 하나님의 현현)와 동일함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개역성경은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삭제하거나 주님 또는 능력주시는자 등으로 왜곡해서 종종 변개를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현재 개역성경을 읽지않습니다. 킹제임스흠정역성경을 읽다가 요즘엔 한글킹제임스성경도 같이 읽어가며 심지어 영어킹제임스성경까지 비교대조 해가며 의미를 좀더 정확성있게 이해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이제껏 본 성경중에 영어킹제임스성경이 가장 정확도가 높은 편입니다. 아무튼 하나님의 전쟁은 사도바울이 말한것처럼 육에 속한 전쟁 즉 물리적 전쟁이 아니라, 영적 사악함과 암흑의 권능에 맞서싸우는 선한 싸움의 전쟁입니다.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격언이 있듯이, 말의 지혜의 전쟁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에, 미가엘의 부대와 용의 부대의 하늘전쟁은 칼과 방패와 장신구를 착용하고 만화나 오락게임 속 상상처럼 장풍이나 광선이 오고가는 공상만화영화적인 전쟁일까요? 제가 해석하기로는 이것은 하늘에서 오래전에 있었던 천사들의 전쟁의 역사를 환상계시로 재조명하여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말의 지혜로 전쟁하는 것을 예언한 말씀이라고 봅니다. 즉 형제들이 어린양의 피와 그 증언의 말로 사탄을 이기었으니.. 라고 부연설명이 나오므로 의인들과 악인들의 전쟁을 비유로 표현하였음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 전쟁은 말의 지혜의 전쟁입니다.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의지하면 반드시 이기는 전쟁 말입니다. 고난받을땐 주님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성령충만과 지혜와 그분의 보호하심의 권능의 은사로 힘입어 신앙생활 하면 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다윗의 말대로 전쟁은 주님께 속하였다는 말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즉 이것은 첫번째로 '하나님의 주권'을 의미합니다. 의인들과 악인들의 길을 인도하실 뿐 아니라, 의인들을 승리로 이끌어주시고 악인들은 잠시 승승장구하다가 몰락으로 멸망케하는 주권이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주 전능자 하나님께서 모든 주권을 가지신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강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보존하시니 두려워하지말라는 것입니다. 기드온의 300용사 이야기 에서도 기드온은 처음에 전쟁하길 두려워하였는데, 결국 하나님께서 기드온의 담대하지 못함을 역이용 하려는 것인지 미디안의 대규모 군사들이 서로 지지고볶고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하다가 그들끼리 죽게 하십니다. 진짜 이유는 적은 병력으로도 하나님의 권능이 개입되면 백전백승 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영광과 힘을 최대한 부각시키시기 위한 의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야말로 기독교인들의 본분 아니겠습니까? 세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전쟁과 환난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안하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에서 백전백승하시는 장수(將帥)이시지만, 아예 전쟁 자체를 일어나지 않게 하시는 권능도 있으시고, 이스라엘이 약할때 강력한 이교도들이 전쟁으로 도발하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분께서 재앙의 천사를 보내서라도 대규모의 이교도군사들을 송장으로 죽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에 순종하면 전쟁과 환난을 피할수도 있고 설령 피하지 못하더라도 괴로움과 저주는 겪지않도록 즉 비유를 들자면 가뭄가운데서도 열매맺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며.. 라는 예언의 말씀대로 언제나 화평과 기쁨으로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께서 복 주신다는 것입니다. 대략적인 해석은 이렇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만, 어쨌든, 중요한것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주 전능자 하나님께서 모든 주권을 가지셨으므로 당연히 전쟁에서도 전지전능하신 권능으로 백전백승 하신다는 말입니다. 모든 주권과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입니다. 오늘 설교내용대로 전쟁무기 칼을 상징하는 우리의 능력의 뛰어남이 부각되지 않아야 하나님의 전적인 영광이 부각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신앙 사역에 필요한 하나님의 은사를 주님께 간구하는 기도를 하여서 교회들을 돕고 세우는데 열심을 내는 그런 성도들이 됩시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사도바울의 편지 기록처럼 말입니다.

잠21:31 전쟁의 날을 위하여 말이 예비되어도, 안전은 주께 속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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