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기초/구약역사

낯선여인(음녀) 들릴라를 만나서 힘잃고 재앙을 겪은 삼손의 어리석음.

그리스도의 이스라엘(Christal Israel) 2022. 8. 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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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여인(음녀) 들릴라를 만나서 힘잃고 재앙을 겪은 삼손의 어리석음.

삿16:1 그 후 삼손이 가자에 가서 거기서 한 창녀를 보고 그녀에게로 들어갔더니
삿16:2 "삼손이 여기에 왔다."고 말하는 것을 가자인들이 들었더라. 그들이 그를 에워싸고 성문에서 밤새도록 그를 지켜 기다리며, 밤새 조용히 있으며 말하기를 "날이 새면 아침에 우리가 그를 죽이리라." 하더라.
삿16:3 삼손이 밤중까지 누워 있다가 밤중에 일어나서 성문의 문짝들과 두 기둥과 빗장과 모든 것을 가지고 가되 그것을 그의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에 있는 산꼭대기로 가져가니라.
삿16:4 그 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에 있는 데릴라라 이름하는 한 여인을 사랑하였더니
삿16:5 필리스티아인의 군주들이 그녀에게로 올라와서 그녀에게 말하기를 "그를 꾀어 그의 큰 힘이 어디에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를 이겨서 그를 결박하여 고통을 줄 수 있는지 알아 보라. 그리하면 우리 각자가 네게 은 일천일백 개를 주리라." 하더라.
삿16:6 데릴라가 삼손에게 말하기를 "내가 청하노니 당신의 큰 힘이 어디에 있으며, 무엇으로 당신을 결박하여 고통을 줄 수 있는지 내게 말하라." 하니
삿16:7 삼손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만일 그들이 한 번도 마른 적이 없는 일곱 가닥의 푸른 버드나무가지로 나를 묶으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아지리라." 하더라.
삿16:8 그러자 필리스티아인의 군주들이 마르지 아니한 일곱 가닥의 푸른 버드나무가지를 그녀에게 가져오니 그녀가 그 가지들로 그를 묶으니라.
삿16:9 그때 방에는 이미 그녀와 함께 머물며 숨어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으므로 그녀가 삼손에게 말하기를 "삼손이여,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에게 닥쳤도다." 하니 삼손이 그 버드나무가지를 끊되 마치 삼줄이 불에 닿았을 때 끊어지는 것 같더라. 그리하여 그의 힘이 알려지지 아니하였더라.
삿16:10 데릴라가 삼손에게 말하기를 "보라, 당신이 나를 조롱하고 나에게 거짓말하였도다. 내가 청하노니 무엇으로 당신을 묶을 수 있는지 이제 내게 말하라." 하니
삿16:11 그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만일 그들이 한 번도 써 보지 아니한 새 밧줄로 나를 단단히 결박하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이 되리라." 하더라.
삿16:12 그러므로 데릴라가 새 밧줄을 가져와서 그것으로 그를 묶고 말하기를 "삼손이여,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에게 닥쳤도다." 하니 방에는 지체하며 숨어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더라. 삼손이 자기 팔에서 밧줄들을 실 같이 끊으니
삿16:13 데릴라가 삼손에게 말하기를 "지금까지 당신이 나를 조롱하고 내게 거짓말하였도다. 무엇으로 당신을 묶을 수 있는지 내게 말하라." 하니 삼손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만일 네가 내 머리 일곱 타래를 천에 섞어 짜면 되리라." 하더라.
삿16:14 그녀가 핀으로 머리털을 단단히 고정시키고 그에게 말하기를 "삼손이여,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에게 닥쳤도다." 하니 삼손이 잠에서 깨어나 들보의 핀과 천을 가지고 떠나더라.
삿16:15 그녀가 삼손에게 말하기를 "당신의 마음이 나와 함께 아니하면서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어찌 말할 수 있나이까? 당신이 나를 이렇듯 세 번 조롱하였고, 당신의 큰 힘이 어디 있는지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고
삿16:16 날마다 그녀의 말로 그를 조르고 사정하니 그의 혼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더라.
삿16:17 그가 그녀에게 그의 온 마음을 터놓고 그녀에게 말하기를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내가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하나님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깎이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약해져서 다른 사람들과 같게 되리라." 하자
삿16:18 데릴라가 삼손이 자기에게 그의 온 마음을 터 놓은 것을 보고 보내어 필리스티아인들의 군주들을 불러서 말하기를 "그가 그의 진심을 내게 보여주었으니 이제 한 번 올라오라." 하였더니 필리스티아인들의 군주들이 그녀에게 올라왔는데 그들의 손에 돈을 가지고 왔더라.
삿16:19 그녀가 삼손을 자기 무릎에서 잠들게 하고 한 사람을 불러서 그로 삼손의 머리에서 일곱 타래를 깎게 하였더라. 그녀가 삼손을 괴롭혀 보았더니 그의 힘이 그에게서 나갔더라.
삿16:20 그녀가 말하기를 "삼손이여,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에게 닥쳤도다." 하니 그가 잠에서 깨어나 말하기를 "내가 이전처럼 나가서 몸을 흔들어 버리리라." 하더라. 그는 주께서 자기에게서 떠나신 줄을 알지 못하더라.
삿16:21 필리스티아인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양 눈을 빼고 그를 가자로 끌고 내려가서 놋 족쇄로 채우니 그가 감옥에서 맷돌 돌리는 일을 하더라.
삿16:22 그러나 그가 머리를 깎인 후에 그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더라.
삿16:23 그때에 필리스티아인들의 군주들이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며 말하기를 "우리의 신이 우리의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주셨다." 하더라.
삿16:24 백성이 삼손을 보고 그들의 신을 찬양하며 말하기를 "우리의 신이 우리의 원수와 우리 중 많은 사람을 죽인 우리 나라의 파괴자를 우리 손에 넘겨주셨다." 하더라.
삿16: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워지자 그들이 말하기를 "삼손을 불러 그로 우리를 위하여 우스갯거리가 되게 하자." 하고 삼손을 감옥에서 불러 그로 그들을 위하여 우스갯짓을 하게 하고 그들이 그를 기둥들 사이에 세우니라.
삿16:26 삼손이 자기 손을 잡은 소년에게 말하기를 "나로 이 집을 버티고 있는 기둥들을 만지게 하여 그 기둥에 기댈 수 있게 하라." 하니라.
삿16:27 그때 그 집은 남녀로 가득 찼는데 필리스티아인들의 모든 군주들이 다 거기 있고, 지붕 위에는 약 삼천 명의 남녀가 있어 삼손이 우스갯짓을 하는 동안 보더라.
삿16:28 삼손이 주께 부르짖어 말씀드리기를 "오 주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나를 기억하옵소서. 오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이번 한 번만 나에게 힘을 주옵소서. 그리하여 나로 내 두 눈을 위하여 단번에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복수하게 하옵소서." 하고
삿16:29 삼손이 그 집을 지탱하여 버티고 있는 두 중간 기둥을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붙잡고
삿16:30 삼손이 말하기를 "필리스티아인들과 함께 죽자." 하고 그의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니 그 집이 그 안에 있는 군주들과 모든 백성 위에 무너져 내리니라. 그리하여 삼손이 죽을 때 죽인 자들이 그가 살아서 죽인 자들보다 더 많더라.
삿16:31 그 후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비 집의 온 가족이 내려와서 그를 취하여 데리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타올 사이 그 아비 마노아의 묘지에 매장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을 이십 년 동안 재판하였더라.

삼손은 사사였는데 사사의 권력을 남용하여 창녀와도 잠자리를 갖고 뿐만 아니라 역시 초인적인 괴력으로 힘자랑하고서 들릴라(데릴라)라는 낯선여자(잠언 말씀에서 음녀)을 사랑합니다. 블레셋 영주들이 그 여인을 꾀어서 힘의 비밀을 즉 초인적인 괴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려하지만, 삼손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서야 괴롭게 감추다가 여인의 눈물때문에 정에 약해졌는지 그 힘의 비밀을 모태 나실인이자 머리에 삭도를 대지않았다며 깍지않은 머리카락임을 털어놓는데, 삼손의 어리석음 이기도하고 여인에 대한 왜곡된 사랑이 결국엔 삼손에게 비극이 됩니다. 영주들이 일곱타래의 머리카락을 깎은것은 7년환난을 상징하는 7숫자 이기도하고, 또 7이라는 숫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일곱 영(성령)을 상징하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삼손은 눈뽑히고 감옥에서 맷돌을 돌리는데,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고함을 상징하는 표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감옥에서 불려나온뒤 연회장에서 어느 소년의 인도를 받아서 건물 기둥을 붙잡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무너뜨릴 힘을 달라고 부르짖어서 결국 그동안 살육한 블레셋인들보다 더 많은 자들을 죽임으로서 비극적 삶을 마치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대로 삼손을 충실하게 활용하셔서 어리석으면 어리석은대로 쓰셨습니다. 결국 블레셋 왕국을 점진적으로 몰락시킬 목적으로는 말입니다. 사람의 길들이 주님께 달려있고, 주님의 뜻대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대로 모든것이 이루어진다는 예언의 말씀대로 오늘 삼손의 이야기는 그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삼손의 실수 몇가지만 짚어보겠습니다.

첫째로, 여자를 잘못만났습니다. 들릴라 라는 여인을 사랑한 잘못입니다. 물론, 여인을 사랑하는 것 자체는 남성으로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지조가 없는 여인을 만나 배신을 당한 것입니다. 자기이익에따라 변심하여 부도덕하는 여자는 남자를 망하게 하므로 형제들은 자매를 배우자로 고를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우자를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외모보다는 신앙심을 더 우선적으로 봐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그래야 합니다. 물론 현실적인 대안을 말하자면 배우자감의 외모와 몸매는 비호감만 아니면 됩니다. 그리고 비호감이더라도 신앙심좋고 착하다면 만약 하나님께서 이성의 외모에 너그럽고 관대한 마음의 소원을 주시면 별로 아름답지않더라도 신앙심좋고 착하다는 이유만으로 호감을 갖도록 인도하실 수도 있으니 우리가 할일은 열심히 말씀(계명)순종하고 기도하면서 경건한 신앙생활하는데 주력하면 됩니다. 야곱이 매우 아름다운 라헬을 사랑하였고 라헬의 언니 레아를 야곱이 미워하였지만, 레아는 하나님의 복을 더많이 받았고, 반면 라헬은 더적게받고 더늦게받았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라헬이 더 외모와 몸매에서 우월하였겠지만, 자녀들의 복은 레아가 더 많았으므로, 우리가 신체적으로나 재능적으로나 우월하다고 잘난체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시기때문에 다른 어떤 면에선 열등한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다재다능하고 우월하다손 치더라도, 어느 치명적 열등함이 있을 수 있고, 세상엔 완전히 잘난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특히, 나이먹고 세월흐르면 이사람이나 저사람이나 거기서 거기 대동소이한 하나님의 피조물들인 것입니다. 아무튼, 여성을 고를때에 외모나 몸매나 기타 매력에 홀리지말고, 경건한 신앙심을 더 많이 봐야하는 것입니다. 현모양처형의 아내는 주님께로부터 오는 보상이며 경건한 형제들이 받습니다. 반면, 낯선여자(음녀)는 사악한 범죄자들이 받는 보응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신앙의 지조를 지키지 못했는데 하나님보다 들릴라를 더 사랑한 잘못입니다. 들릴라 라는 여인이 신앙의 지조를 지키지 못하게 끈질기게 재촉하면 인연끊고 다른여자 만나도 될텐데, 왜 들릴라에게 시달려야 했을까요? 좀더 넓은 시각으로 보면, 세상의 반은 여자 아닙니까? 더 아름답고 더 좋은 아가씨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블레셋 잔치때 일어난 블레셋 여인 사건에서도, 블레셋 여인의 부친이 그 여인을 대신하여 그 여인의 자매를 아내로 소개해줄때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하였을때 그 여인을 아내로 택했다면 이러한 복수의 복수를 잇는 비극과 재앙을 겪는 불상사는 일어나지도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창녀와의 잠자리도 없었을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여인이 계속 경건한 믿음을 흔들면 냉정하게 뿌리치고 그 여인을 떠났어야 옳습니다. 결국 들릴라는 현명한 여인이 아니었고,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연인이 아니고 삼손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허용으로) 맺어진 연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삼손이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들릴라를 더 사랑한 것인데, 일종의 우상숭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도 말씀순종이 제사보다낫고 불순종함은 우상숭배와 같고 마법과도 같다고 하였습니다. 음녀(큰 바벨론)의 음행의 포도주란 바로 불순종의 마법이며 그녀의 마법에 만국이 미혹되었다고 요한계시록과 예레미야는 예언합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증언합니다.(요일5:3)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삼손같은 비극을 겪지 않으려면 우선 배우자를 잘 만나는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배우자와 신앙생활을 동반하냐에 따라 신앙심이 향상될수도있고 타락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외모나 몸매나 키나 능력 등을 보기 보다는 경건한 신앙심과 착한 인성 그리고 도덕심 등을 우선적으로 중점적으로 봐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해야하고 또 유일하게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것을 사랑하는 것은 다 우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돈이 우상이 될수있고 권세가 우상이 될 수 있으며 배우자나 자녀가 우상이 될 수 있고 연예인(아이돌)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돌이라는 단어가 말하듯 연예인 스타 자체가 이미 우상의 본성이 있음.) 그리고, 삼손은 지혜와 힘을 너무 자랑하여서 교만한 모습을 보인 일도 어리석음인 것입니다. 만약 삼손이 성문을 뜯는 등의 힘자랑을 하지않았다면 영주들이 예의주시 하는 수준으로 끝났을텐데, 삼손의 초인적인 괴력을 보고 겁이나서 삼손을 처단해야 겠다고 마음먹고 삼손의 여인 들릴라를 꾀어 뇌물로 은1100개를 약속하고 수작을 부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상식적으로도 교만한 자들은 언젠간 무너진다는 사실을 알듯이 항상 교만하지 않도록 힘쓰며 성경말씀으로 단련을 받아야 합니다. 겸손은 미덕이기도 하지만, 지혜를 더 얻는 길이기도 하고 결국은 영광과 명예로 복 받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이 얻을 지고지선의 복인 결코 죽지않는 영원무궁한 생명의 복을 받는 길이기도 합니다. 겸손의 성품은 온유함의 힘이며, 섬김의 지도력이기도 하고, 인자한 통솔력 이기도 합니다. 우상을 멀리하고 성경말씀을 가까이 함으로서 말씀읽고 듣고 순종하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서 주님과 친밀한 교제로 결코 멸망하지 않을 사랑의 힘을 키워가며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지혜를 알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삼손과 들릴라 이야기의 교훈을 재조명하는 잠언 말씀.>

잠19:14 집과 재산은 조상들에게서 상속받지만 현명한 아내는 주께로부터 받느니라.

잠22:14 타국 여인의 입은 깊은 구덩이라, 주께서 증오하시는 자는 거기에 빠지리라.

잠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지만 오직 주의 권고만이 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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