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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어리석음, 교만은 멸망의 첩경이며 악인의 기대는 진노니라.
삿14:12 삼손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이제 너희들에게 한 수수께끼를 내리니 만일 잔치하는 칠 일 동안에 너희가 답을 찾아내어 내게 확실히 말해줄 수 있으면 내가 속옷 삼십 벌과 갈아 입을 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삿14:13 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것을 내게 알려 주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삼십 벌의 속옷과 갈아 입을 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하니, 그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네 수수께끼를 내라. 우리가 들으리라." 하더라.
삿14:14 삼손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잡아먹는 자에게서 음식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도다." 하더라. 그러나 그들이 삼 일 동안에 그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삿14:15 일곱째 날이 되자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말하기를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로 우리에게 그 수수께끼를 알려 주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너와 네 아비의 집을 불사르리라. 우리가 가진 것을 취하려고 너희가 우리를 불렀더냐? 그렇지 아니하냐?" 하니
삿14: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말하기를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당신이 내 백성의 자손들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내게 그것을 이야기해 주지 아니하였도다." 하니 그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보라, 내가 그것을 내 아버지나 내 어머니에게도 이야기하지 아니하였는데 내가 네게 이야기하겠느냐?" 하더라.
삿14:17 그들의 잔치가 계속되는 동안 그녀가 그의 앞에서 칠 일 동안을 울더라. 일곱째 날이 되자 그녀가 그를 몹시 괴롭힘으로 그가 그녀에게 이야기하니 그녀가 자기 백성의 자손들에게 수수께끼를 이야기하더라.
삿14:18 그 성읍의 사람들이 일곱째 날 해지기 전에 그에게 말하기를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일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을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알아내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삿14:19 주의 영이 그에게 임하니 그가 아스켈론으로 내려가서 그들 중 삼십 명을 죽이고 약탈해서 수수께기를 푼 그들에게 옷을 주었더라. 그가 화가 나서 자기 아비 집으로 올라갔더라.
삿14: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동료에게 주어졌더라.
삿15:1 얼마 후 밀 수확기에 삼손이 새끼 염소 한 마리를 가지고 그의 아내를 찾아가서 말하기를 "내가 침실로 가서 내 아내에게 들어가겠노라." 하였으나 그녀의 아비가 들어가도록 허락지 아니하고
삿15:2 그녀의 아비가 말하기를 "진실로 나는 네가 그녀를 아주 미워한 줄로 생각하고 그녀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녀의 동생이 그녀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내가 청하노니 그녀 대신 동생을 취하라." 하니라.
삿15:3 삼손이 그들에 관해 말하기를 "이제 내가 필리스티아인들을 불쾌하게 할지라도 그들에 대하여 나는 그들보다 흠이 덜하리라." 하고
삿15:4 삼손이 가서 삼백 마리의 여우를 붙잡아 홰들을 취하고 꼬리에 꼬리를 매어 두 꼬리 가운데 한 홰를 끼워
삿15:5 불을 붙여서 필리스티아인들이 아직 베지 않은 옥수수 밭으로 들여 보내 곡식단과 베지 않은 옥수수와, 포도원과 올리브를 함께 불살랐더라.
삿15:6 그러자 필리스티아인들이 말하기를 "누가 이런 짓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팀나인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삼손의 친구에게 주었기 때문이라." 하더라. 필리스티아인들이 올라와서 그녀와 그녀의 아비를 불태우니라.
삿15:7 삼손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여전히 너희에게 복수하리라. 그 후에야 내가 그치리라." 하고
삿15:8 그가 큰 살륙으로 그들을 사정없이 치고 내려가서 에탐 바위 위에 거하니라.
이스라엘 사사 중 한명인 삼손은 모태로부터 바쳐진 자였고, 주 하나님의 영에 감동을 받아 괴력을 발휘한 초인적인 영웅이고 사사입니다. 그런데 블레셋 지역의 어느 여인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블레셋을 쓰러뜨리기위한 주님께로부터 나온 계획이었다 합니다. 모든 주권이 주님께로부터 이지만, 삼손은 지혜와 힘을 올바르게 쓰지 못했습니다. 우선, 블레셋 잔치 분위기에 들떠서 지혜로운 자 행세를 하며 수수께기를 냅니다. 보상까지 언급하며 조롱하는 듯한 어조로 맞춰보라고까지 합니다. 결국 맞추지 못하자 삼손이 사랑한 블레셋 여인 가족을 몰살하겠다고 블레셋 동무들이 협박합니다. 삼손은 여인의 재촉에 못이겨서 잡아먹는 강한자는 '사자'이며 달콤한 음식은 '꿀'임을 자백합니다. 이것은 삼손이 초인적인 근력으로 사자를 때려죽이자 사자의 시체에서 벌떼와 꿀이 나와 먹었음을 빗대어 수수께끼를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삼손은 복수를 하되 블레셋 여인과 그녀의 부친이 죽임당하자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됩니다. 삼손의 어리석음 2가지 즉, 지혜를 올바르게 쓰지못함과 힘을 올바르게 쓰지 못함에 대해 간단히 말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삼손은 지혜를 올바르게 쓰지못했습니다. 그런 지식들을 알면 지식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잠잠함이 지혜가 될텐데, 교만으로 잘난척을 한 것입니다. 옛 속담에 '침묵은 금이다.'란 말이 떠오릅니다. 그러므로, 지혜가 있어도 예언의 은사가 있어도 다소 아끼는게 영혼구원과 안전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요셉의 고난도 떠오르는군요. 요셉도 형들이 자기에게 경배한다는 말을 2번정도 예언한뒤에 애굽 종살이를 하였는데, 만약 요셉이 예언을 하지않고 간직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셉은 형들이 자기에게 경배하리라고 예언했을때 형들이 혐오하고 미워할거란 것을 몰랐을까요? 아마 어려서 잘 몰랐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요셉은 너무 정직하고 하나님과 부친 야곱에게 순종적이란 장점은 있었지만 말입니다. 성경적으로 본다면 요셉이 자기가 높임받는 예언을 2번씩이나 한것은 고난을 자초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예언의 지혜가 있어도 성도들에게 영혼구원과 유익을 주는 지혜가 아니면 가급적 인내하고 잠잠하는게 좋은것이고, 삼손은 수수께끼를 맞추면 이러이러한 보상(옷들)을 준다고 약속까지 했으니 더욱 어리석은 말이 아닐수 없습니다. 예언의 은사 지혜의 은사는 성도들의 구원을 위하여 써야지, 개인적 욕심과 교만을 위하여 쓰는게 아니고 현명치못한 어리석은 처사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삼손은 힘을 올바르게 쓰지 못했습니다. 그가 사랑하던 블레셋 여인을 얻지못하자 마구잡이로 힘을 휘둘러 썼다는 것입니다. 그뒤 블레셋인들이 그 블레셋 여인과 그녀의 부친을 죽이자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됩니다. 힘은 정의롭게 써야 합니다.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고 어리석음이며 결국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첩경이 됩니다. 힘은 봉사 섬김 헌신함으로서 남을 돕는데 써야지 개인적 교만한 진노의 욕망을 위해 써서는 안됩니다. 그런자들은 나무에서 떨어져나간 불에 그슬린 나뭇가지같이 더이상 힘이 제 기능을 하지못하고 타락한 능력만 있게 될 뿐인 것입니다. 아무튼 삼손의 초인적인 괴력은 신화적으로 아주 유명한데, 사실상 일상생활에선 대체로 이러한 힘이 필요가 없고 대부분 자동기계가 일을 다하지 않습니까? 농사도 첨단농기계가 사람이 할일중 많은 부분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신앙심없는 자들은 힘을 가져도 올바르게 쓰는 지혜의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은사들을 거의 베풀지 아니하십니다. 물론 세속적인 재능은 있겠지만 말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는 적은 힘(능력)으로도 주님의 말씀(계명)을 지키고 주님의 이름을 부인하지 않았다며 칭찬받았습니다. 힘이 적더라도 올바른 사역에 힘써서 주님께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야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지혜의 은사와 힘의 은사 등 재능을 부여받을때 올바른 사역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혜롭고 현명한 사용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바울이 편지로 권면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은사들이 많아도 주 하나님을 위하여 일해야 하고 힘써야 합니다. 어리석은 범죄자들은 힘이나 능력을 가지면 교만한 폭력으로 남을 지배하려 하겠지만, 그들은 머지않아 멸망하게 되어있습니다. 범죄자들보다 더 높은 상위권력이 있고 최상위권력으로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존주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계십니다. 모든 천사들과 권능들이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한다고 베드로가 편지에 기록한 대로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지혜의 근원과 힘의 근원이 되시는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를 굳건하게 믿도록 합시다. 특히 복의 근원이시므로, 우리가 범사가 잘되고 영혼의 축복을 받으려면 더더욱 믿고 말씀(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삼손이 하나님보다 어느 한 여인을 더 사랑하다가 재앙을 겪고 그 와중에도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심으로 불완전한 삼손을 통해 블레셋인들을 많이 죽인 이야기를 다음에 이어서 하고자 합니다.
벧전3:22 그는 하늘에 오르셔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순종하느니라.
<사사기 말씀의 삼손에 대한 교훈을 주는 잠언들.>
잠16:18 교만은 멸망 앞에 있으며 거만한 영은 몰락 앞에 있느니라.
잠11:23 의로운 자의 소망은 선한 것뿐이나 악인의 기대는 진노니라.
잠14:16 현명한 사람은 두려워하여 악에서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자신만만해 하느니라.
잠14:17 화를 속히 내는 자는 어리석게 행하고, 악한 계략을 꾸미는 사람은 미움을 받느니라.
잠16:32 성을 더디 내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영을 다스리는 자는 성읍을 차지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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