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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지파 - 가장작으나 위력적인 지파.
[창세기 49:27]
베냐민은 이리같이 먹이를 강탈하리니 아침에는 탈취한 것을 먹고 저녁에는 노략한 것을 나누리로다.
베냐민 지파의 전쟁능력은 이리같이 먹이를 강탈한다는 비유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지파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이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입니다. 사울왕의 위력은 야베스길르앗과의 전쟁에서 이김으로서 강력한 지도력(리더쉽)과 힘을 발휘한 것이 사울왕의 대표적인 업적인데, 사울왕의 실상은 베냐민 족보로서는 가장 작은 지파요, 겉모습은 이스라엘 백성들 중 키가 가장 크고 매우 잘생겨서 위엄이 있었으나, 능력이나 카리스마적인 매력 부분에선 작고 가난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초대왕이 세워진 배경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기를 싫어하고 사람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하여 세워진 왕입니다. 사실, 이 왕도 하나님의 예정과 계획아래 세워진 왕입니다. 모세율법(신명기)를 읽어보면, 사울 왕 시대 이전에도 이미 왕에 대한 법규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신17:14-20)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왕이 아니라 백성들의 요구로 인하여 부르심을 받은 임시적 왕이므로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근본이 사울왕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왕 다윗(유다지파)에게 있었습니다. 즉 주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획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계획 예수 그리스도의 의한 계획으로서 유다지파를 세우시기로 언약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베냐민 지파 사울왕은 불순종 이후 회개기회가 한두번 있었음에도 강퍅하였고 지혜롭지 못한 처신으로 인하여 버림받은 왕입니다. 이것 즉 사울왕의 불순종과 강퍅한 타락을 교훈삼아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계명에 주의를 기울여 전심전력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베냐민 지파는 솔로몬 왕국 이후 분열왕국 시대에 유다지파에 붙음으로 합류하여 남유다왕국을 형성합니다. (북이스라엘은 나머지 10지파입니다. -> 솔로몬 시대이후 왕국의 분열에 대한 예언성취) 이는, 남유다왕국의 두 본질 즉 다윗(의로운 통치자)과 사울(원수를 핍박하는 노략자)의 양면성을 보여줍니다. 유다왕국이 전쟁에 있어서는 본질적으로 지혜와 능력이 북이스라엘보다 뛰어났던 것입니다. 베냐민 지파가 이리같이 먹이를 강탈하는 것에 대하여 얘기하자면, 이리라는 짐승은 덩치는 작으나(베냐민 지파 세력의 본질도 그러함), 빠르고 힘센 동물인데, 사울왕이 왕좌에 앉기전에 매우 작은 자였으나, 왕이 된 후 전쟁에서 이긴 위엄(야베스길르앗 전쟁)과 구약 에스더 말씀에 등장하는 왕비 에스더와 그녀의 친적 모르드개를 보면 그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비록 작고 멸시받을 만한 비천한 처지에 있으나 강력하고 위엄과 권세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수들을 노략하는 그 힘이 강력하여 이리같이 먹이를 강탈한다는 비유를 야곱이 베냐민지파에게 예언한 것입니다. 그리고 유다왕국(유다지파+베냐민지파)에 합류하여 강한 왕국을 형성한 것을 보면, 각각 유다지파의 사자(창49:9,계5:5) 베냐민지파의 이리(창49:27)로서, 둘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상징하며 둘다 먹잇감을 노략하는 힘 즉 전쟁에서 이기는 위력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본질적으로는 유다왕국 하면 다윗왕과 유다지파를 상징하나, 솔로몬왕 이후 분열왕국때에 베냐민이 유다에 붙어 유다왕국이 유다지파와 베냐민지파로 형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에스더 말씀에 보면,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의 왕비 와스디가 폐위한 뒤 에스더를 왕비로 등극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거의 퀸메이커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모르드개의 선행 및 왕비 에스더의 조력자가 되어줍니다. 왕비 에스더는 악한 신하 하만의 음모로부터 유대인들을 구원하여서 장차 오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이적이 되었고,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 이후 차기 왕으로 출세함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적 이스라엘 144,000의 왕 되심을 상징하는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베냐민 지파의 사람들(사울,에스더,모르드개) 역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 되시고 구원자 되심을 상징하는 영광을 계시하는 교훈이 있었던 것입니다. 특히, 신약시대에는 위대한 사도 중 한명인 바울이 유명합니다. 바울이 베냐민 지파의 계보를 잇는데(롬11:1,빌3:5-6), 바울의 본래 이름은 이스라엘 초대왕(사울)과 똑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 바울로 개명하였습니다. 작은 자라는 뜻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사도의 겸손함을 상징하는 이름이라고 볼 수 있는것입니다. 신약성경 기록에 바울서신이 가장 많습니다. 베냐민 지파 바울의 생애 즉 그의 여정속에 겪은 고난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실천하는 경건한 삶이었습니다. 특히, 성경에 보면 바울이 음란죄를 가장 많이 책망하고 꾸짖었는데(다른 사도들도 공통적으로 꾸짖은 죄가 음란죄입니다), 이는 남자들이 가장 많이 유혹받기 쉬운 죄가 음란죄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천국가고싶은 성도들은 베냐민 지파 바울이 꾸짖은 것처럼 음란죄를 짓지말고 반드시 순결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성도들이 음란방탕함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믿음으로터 돌아섰으므로(사탄에게 돌아갔으므로) 타락하여 회개할 수 없기 때문에 사도바울, 사도베드로, 사도유다, 사도요한이 '아무도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고 훈계함으로서 죄를 짓지말고 거짓대언자들의 유혹에 속지 말라고 권고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핵심훈계도 죄를 회개하고 거짓대언자들을 조심하라는 것이 큰 계명입니다.
육적혈통의 베냐민 지파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실은, 영적 베냐민 지파에 대하여 좀더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요한계시록 7장 말씀에 보면 가장 나중에 하나님의 인을 받는 지파가 베냐민 지파입니다.(계7:8) 즉, 창세기 49장 축복예언과 같은 순서로서 12번째 지파죠. 그런데 사실 보면, 사사기 19-20장 말씀에 보면, 기브아에서 레위 사람의 첩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벨리알(마귀)의 아들들이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르우벤지파~요셉지파)이 벨리알의 아들들의 음란방탕한 짓거리를 보복하기 위하여 베냐민 지파 사람들과 전쟁을 하여 베냐민이 살육당함으로 적은 숫자가 생존함으로서 가장 작은 지파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여기서 베냐민 지파의 탐욕스런 성품 즉 이리의 성품이 잘 드러나는데 이는 탐욕스러운 죄(어리석음)가 그러합니다. 특히 거짓대언자들이 양의 옷을 입고 약탈하는 이리들임을 명심하도록 합시다.(마7:15) 거짓대언자들은 성도들을 노략하여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마귀의 자식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양떼들을 노략하는 이리들과 양떼들을 인도하는 목자로 비유된 것을 보면, 이리는 좋은 상징만으로 쓰여지지는 않습니다. 베냐민 지파가 상징하는 동물인 이리는, 전쟁능력을 상징함과 동시에 마귀의 탐욕스런 성품을 상징하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베냐민지파 사울왕이 처음엔 자기를 낮춰 겸손함으로 가장 작은 지파에 가장 작은 집이라고 하여 교만하지 아니하였으나, 왕이 된 이후 탐욕으로 불순종함으로서 버림을 받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왕 유다지파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것입니다. 삼가 탐욕을 조심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중요한 교훈이 됩니다. 소유와 물질을 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탐욕부리는 것 몇가지를 보면, 돈과 권력과 육체적매력이 있는 이성 이3가지 입니다. 사울왕이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계명에 주의를 기울였어야 하는데, 주 두려워하는 지혜가 없었음이 사울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즉, 주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간 갈렙(유다지파)처럼 열심을 내였어야 합니다. 특히, 사울왕은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린 이후, 다윗을 시기하고 교만하게 핍박하고 악한 행동들을 일삼으며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부리는 영을 지닌 여인(영매, 마녀, 주술사 등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압니다.)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하며 큰 어리석음으로 타락하기도 하며 결국에는 블레셋 전쟁에서 패전하여 스스로 멸망하였습니다. 베냐민 지파 사울왕은 첫 시작은 좋았으나 끝은 망하는 길이었는데, 이것이 마귀의 자녀들의 여정입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목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이리는 거짓대언자들을 상징하며 양떼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양떼들을 노략하는 이리를 상징하기도 하는 사탄은 다른 천사들보다 지혜를 많이 받았으나 그 지혜로 교만하여 지고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타락하여 그 지혜가 부패되었고,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사14:12-15, 겔28:1-19, 계12:7-9 말씀 등을 읽어보면, 피조물 사탄(옛뱀-계12:9)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사탄을 상징하는 뱀 하면 지혜를 상징하는 짐승인데, 간교함을 상징합니다. 이리의 탐욕스러움은 마귀의 본 성품대로 노략질 하는 행동입니다. 거짓대언자들이 철학(哲學)과 헛된 속임수로 성도들을 노략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지혜는 건전한 지혜이나, 마귀에게 속한 지혜는 간교한 지혜입니다.
글을 정리하겠습니다. 베냐민 지파가 이리같다 하는것은, 적들을 노략하는 전쟁능력과 함께 욕망을 채우려는 탐욕스러움을 잘 보여줍니다. 사울왕이라든지 레위의 첩과 간통한 벨리알의 아들들에 속한 베냐민 지파를 보며 여러 인물들을 봤을때, 하나님의 성품과 거리가 가깝지 않음을 의미하기도 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남들을 가르치는 지혜가 뛰어남을 사모하기보다는, 근원적인 지혜를 사모하십시요. 죄를 짓지않고 말씀(계명)에 순종하는 것 즉 육의 행실을 십자가에 못박아 선을 행하고 정의롭게 처신하라는 것입니다. 근원적인 지혜와 원천적인 힘은 계명들을 지켜 행함으로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는것입니다. 생명나무에 이르는 권리는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켜 행함으로 순종하는 성도들에게 있습니다.(계22:14)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보면 영적 베냐민 지파가 가장 나중에 하나님의 인을 받는데(계7:8), 그만큼 적은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보여집니다. 창세기 말씀에 기록된 야곱의 예언 중에 유다지파는 형제들이 찬양할 자라 한 것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영적 유다지파가 가장 먼저 하나님의 인을 받기 때문입니다.(계7:5) 그리고 창세기 말씀과 요한계시록 말씀 둘다 베냐민 지파가 가장 마지막인 것은 규모나 세(勢)나 타고난 힘이나 신앙심이 가장 작은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스라엘(야곱)의 열두번째 아들이므로 열두족장중 마지막 지파로서 가장 작은 권능을 상징한다고 보여지며(반면 맏아들 르우벤은 힘의 시작이라며 야곱이 예언하였죠.) 사울왕시대에도 가장 작은 지파였습니다. 특히 요한계시록 7장에 영적 베냐민 지파가 가장 나중에 하나님의 인을 받은 것은 가장 적은 구원과 가장 적은 영광을 상징한다고 보여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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