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을 구원한 왕비 에스더(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

유대인들을 구원한 왕비 에스더(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

[에스더 8:1-17]
1 그 날에 아하수에로 왕이 유대인들의 원수 하만의 집을 왕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가 자기와 어떤 관계인가를 왕께 고하였으므로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아오니
2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자기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주매 에스더가 모르드개를 세워 하만의 집을 다스리게 하니라.
3 에스더가 여전히 다시 왕 앞에서 말하며 왕의 발에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대인들을 치려고 꾸민 계략과 해악을 제거해 줄 것을 눈물로 그에게 간청하니
4 그때에 왕이 에스더를 향해 황금 홀(笏)을 내밀매 이에 에스더가 일어나 왕 앞에 서서
5 이르되, 왕이 만일 기뻐하시며 내가 왕의 눈앞에서 은총을 입었고 또 왕이 그 일을 옳게 여기시며 왕의 눈으로 나를 기쁘게 보실진대 문서를 쓰게 하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모든 지방에 있는 유대인들을 멸하려고 계획하여 쓴 편지를 취소하소서.
6 내가 어찌 내 백성에게 임할 화를 차마 볼 수 있으리이까? 또 내 친족들이 멸망하는 것을 차마 볼 수 있으리이까? 하니라.
7 그때에 아하수에로 왕이 왕비 에스더와 유대인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보라, 하만이 유대인들에게 손을 대었으므로 그들이 그를 교수대에 매달았고 내가 하만의 집을 에스더에게 주었으니
8 너희는 또한 왕의 이름으로 유대인들을 위해 너희 마음대로 문서를 쓰고 왕의 반지로 그것을 날인할지어다. 왕의 이름으로 기록하고 왕의 반지로 날인한 문서는 아무도 취소할 수 없느니라, 하니라.
9 이에 그때에 셋째 달 곧 시반 월 즉 그 달 이십삼일에 왕의 서기관들이 소집되어 모르드개가 명령한 모든 것에 따라 문서를 써서 인도로부터 이디오피아까지 백스물일곱 지방의 유대인들과 부관들과 지방들의 총독들과 치리자들에게 보내되 각 지방의 글에 따라 각 지방에 각 백성에게 그들의 말대로 보내고 또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글과 말로 보내니라.
10 그가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쓰고 왕의 반지로 그것을 날인해서 편지를 말 등에 타는 파발꾼들과 노새와 낙타와 젊은 단봉낙타를 타는 자들을 통해 보내니라.
11 그 편지에서 왕은 모든 도시에 있던 유대인들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어서고 또 그들과 그들의 어린것들과 여인들을 습격하려는 백성과 지방의 모든 권력자들을 멸하고 죽이고 소멸시키며 또 탈취물로 그들에게서 전리품을 취할 것을 허락하되
12 아하수에로 왕의 모든 지방에서 하루 동안에 즉 십이월 곧 아달 월 십삼일에 할 것을 허락하였고
13 모든 지방에 전달될 명령을 기록한 문서의 사본을 모든 백성들에게 널리 알려 유대인들이 예비하였다가 그들의 원수들에게 복수하게 하니라.
14 이처럼 노새와 낙타를 탄 파발꾼들이 왕의 명령에 따라 신속히 재촉하여 나가매 그 칙령이 수산 궁에도 전달되니라.
15 모르드개가 청색과 흰색으로 된 왕의 예복을 입고 금으로 된 큰 관을 쓰고 고운 아마와 자주색 옷을 입고 왕 앞에서 물러나오니 수산 시가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16 유대인들에게는 광명과 기쁨과 즐거움과 존귀가 있었더라.
17 왕의 명령과 그의 칙령이 전달된 모든 곳에서는 각 지방과 각 도시에서 유대인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잔치를 열고 좋은 날을 보냈으며 그 땅의 백성 중에서 많은 사람이 유대인이 되었으니 이는 유대인들의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였기 때문이더라.

[에스더 9:1-32]
1 이제 십이월 곧 아달 월 즉 그 달의 십삼일이 되어 왕의 명령과 그의 칙령을 수행할 때가 가까이 이르니라. 이 날에 유대인들의 원수들이 그들을 지배하려고 바랐으나 (일이 거꾸로 되어 유대인들이 도리어 자기들을 미워하던 자들을 지배하였더라.)
2 유대인들이 아하수에로 왕의 모든 지방에서 두루 자기들의 도시들에 함께 모여 자기들을 해치려고 하는 자들에게 손을 대려 하였더라. 아무도 능히 그들을 막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였기 때문이더라.
3 지방들의 모든 치리자들과 부관들과 총독들과 왕의 관리들이 유대인들을 도왔으니 이는 모르드개의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였기 때문이더라.
4 모르드개가 왕의 집에서 창대하게 되고 그의 명성이 모든 지방에 두루 퍼져 이 사람 모르드개가 점점 더 창대하게 되었더라.
5 이와 같이 유대인들이 칼을 휘둘러 자기들의 모든 원수를 쳐서 살육하고 멸하였으며 자기들을 미워하던 자들에게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행하였더라.
6 또 수산 궁에서 유대인들이 오백 명을 죽여 멸하였고
7 또 바산다다와 달본과 아스바다와
8 보라다와 아달랴와 아리다다와
9 바마스다와 아리새와 아리대와 왜사다
10 곧 함므다다의 손자요, 유대인들의 원수인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나 노략물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1 그 날에 수산 궁에서 죽임 당한 자들의 수를 왕 앞에 가져가니라.
12 왕이 왕비 에스더에게 이르되, 유대인들이 수산 궁에서 이미 오백 명을 죽여 멸하고 또 하만의 열 아들도 그리하였으니 왕의 나머지 지방들에서는 그들이 무엇을 하였겠느냐? 이제 그대의 청원이 무엇이냐? 그대에게 허락하겠노라. 또는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그것을 시행하겠노라, 하니
13 그때에 에스더가 이르되, 왕이 만일 기쁘게 여기시거든 수산에 있는 유대인들이 내일도 이 날의 칙령대로 행하게 허락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을 교수대에 매달게 하소서, 하매
14 왕이 명령하여 그대로 행하게 하고 칙령을 수산에 내리니 그들이 하만의 열 아들을 매다니라.
15 아달 월 십사일에도 수산에 있던 유대인들이 함께 모여 삼백 명을 수산에서 죽였으나 탈취물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6 그러나 왕의 지방들에 있던 다른 유대인들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어서고 자기들의 원수들에게서 벗어나 안식을 얻으며 자기들의 원수 칠만 오천 명을 죽였으나 탈취물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7 그들이 아달 월 십삼일에 그 일을 행하였고 그 달 십사일에는 안식하였으며 그 날을 잔치하며 즐기는 날로 삼았더라.
18 그러나 수산에 있던 유대인들은 그 달 십삼일과 십사일에 함께 모였고 그 달 십오일에 안식하였으며 그 날을 잔치하며 즐기는 날로 삼았더라.
19 그러므로 마을들에 사는 유대인들 곧 성벽이 없는 고을들에 거하던 자들이 아달 월 십사일을 즐기며 잔치하는 날로 좋은 날로 삼고 또 서로에게 음식을 보내는 날로 삼으니라.
20 모르드개가 이 일들을 기록하고 가깝든지 멀든지 아하수에로 왕의 모든 지방에 있던 모든 유대인에게 편지를 보내어
21 그들 가운데서 이것 즉 그들이 해마다 아달 월 십사일과 그 달의 십오일을 지킬 것을 굳게 세우되
22 이 날들을 유대인들이 자기들의 원수들에게서 벗어나 안식을 얻은 날들로,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곡하는 일이 변하여 좋은 날이 된 달로 지키게 하고 또 그들이 그 날들을 잔치하고 기뻐하는 날로 삼으며 또 서로에게 음식을 보내고 가난한 자들에게 선물을 주는 날로 삼게 하니라.
23 유대인들이 이미 자기들이 시작한 대로 또 모르드개가 자기들에게 쓴 대로 행하였으니
24 이는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로서 모든 유대인의 원수가 된 하만이 유대인들을 멸하려고 계획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 그들을 소멸시키고 멸하려 하였기 때문이더라.
25 그러나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가매 왕이 편지로 명령하여 하만이 유대인들을 치려고 꾸민 그의 악한 계획을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어 하만과 그의 아들들을 교수대에 매달게 하였더라.
26 그러므로 그들이 부르라는 이름을 따라 이 날들을 부림이라 하니라. 그런즉 이 편지의 모든 말과 이 일에 관하여 자기들이 본 것과 자기들에게 일어난 일로 인해
27 유대인들이 그렇게 정하였고 또 자기들과 자기들의 씨와 자기들에게 연합한 자들이 그 날들의 기록대로 그 날들의 정한 때에 이 두 날을 해마다 지켜서 그것을 폐하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으며
28 또 각 세대, 각 가족, 각 지방, 각 도시에서 이 두 날을 기억하여 지키고 또 부림의 이 날들을 유대인들 가운데서 폐하지 아니하게 하며 이 날들을 기념하는 일이 자기들의 씨에게서도 없어지지 아니하게 하였더라.
29 그때에 아비하일의 딸 왕비 에스더와 유대인 모르드개가 전권을 가지고 글을 써서 부림에 관한 이 둘째 편지를 확정하였고
30 또 그가 평화롭고 진실한 말로 편지를 써서 아하수에로의 왕국의 백스물일곱 지방과 모든 유대인들에게 보내어
31 유대인 모르드개와 왕비 에스더가 그들에게 촉구한 대로 또 그들이 자기들과 자기들의 씨를 위해 금식하며 부르짖은 일들을 정한 대로 그 날들의 정한 때에 부림의 이 날들을 지킬 것을 확정하였더라.
32 에스더의 명령이 부림에 관한 일들을 확정하였고 그 일이 책에 기록되었더라.

아히수에로 왕의 첫 왕비인 와스디 다음 왕비로서의 에스더가 유대인을 구원한 내용을 가지고 얘기할려고 합니다. 왕의 첫번째 왕비 와스디 왕비는,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 즉 불순종과 어리석음과 교만으로 인하여 스스로 망하는 길로 빠지게 된(아히수에로 왕이 첫 왕비 와스디 상징; 아히수에로 왕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왕비직위에서 내려오게 됨..)사울왕으로서 경우와 같으며,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풀 이스라엘 2대 왕 다윗(아히수에로 왕의 두번째 왕비 에스더를 상징함)을 왕으로서 세운 것이 같은 비유가 되는 것입니다. 왕비 와스디가 왕에게 불순종함으로 인하여 아하수에로 왕의 두번째 왕비로 세움받은 에스더는 지혜롭게 행하여 유대인의 원수가 된 하만에게 보응한 뒤에(에스더 7장 말씀), 유대인들을 헤치려고 한 계획들을 모두 취소하게 하여 유대인들을 구원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뒤에는 유대인들이 영광을 얻어 이방인들에게 두려움과 위엄이 되었고, 그것으로 인하여 유대인에게 속하게 된 자들이 많게 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이 영적 유대인으로서 속하게 된 것입니다. 유대인들을 구원한 왕비 에스더는 왕에게 목숨을 걸고 왕의 은총을 받기를 바라며, 생명의 위험을 무릎쓰고 왕으로부터 황금 홀의 은총을 얻어, 하만에게 보응하고(에스더 7장), 그 다음에도 왕으로부터 황금 홀의 은총을 얻어 유대인들이 원수된 이방세력들을 멸하고 유대인들이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왕의 신하 하만은 왕비 에스더를 양자삼아 키워준 모르드개를 죽이려 할 뿐 아니라, 유대인들을 다 멸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유대인의 구원자로서 활약하는 에스더로 인하여 하만 자신이 준비한 구덩이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유대인이 아닌 이방이었던 왕에게 에스더는 자기가 유대인임을 나중에서야 알렸는데(에스더 8:1), 악한 하만이 어리석음으로 속히 마음을 드러내어 자기 지위로 인하여 자기영광으로 도취하여 교만을 자랑한 것과 비교되는 일인 것입니다. 잠언 29장 11절 말씀에, 어리석은 자는 자기 생각을 모두 말하되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나중에까지 지키느니라, 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에스더 말씀에서 왕비 에스더가 유대인들을 구원한 것을 보면, 왕비 에스더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즉, 이스라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에스더의 큰 활약으로 인하여, 유대인이 구원받은 것이 말입니다. 왕비 에스더는 왕의 은총을 얻어서, 원수 하만이 유대인을 멸하려고 계획한 편지들을 취소시키는 문서를 지역들에 보내어 그 계획을 취소시키고 오히려 그 계획과 관련된 권력자들 원수들에게 보응하게 하였습니다.

에스더는 왕의 왕비이므로, 또한 왕의 눈앞에서 은총을 얻으므로 유대인들을 구원하는데 크게 활약하였으며, 하만에게 보응할 때에는 오히려 선한 대접으로서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잠언 25장 21절-22절 말씀에, 네 원수가 주리거든 빵을 주어 먹게 하고 목마르거든 물을 주어 마시게 할지니, 이는 네가 그의 머리 위에 숯불을 쌓으면 주께서 네게 보응해 주실 것이미라, 라고 한 것처럼, 원수 하만에게 오히려 잔치를 베푼 에스더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만은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자기 영광에 도취하여 잔치에 참여하였으며, 탐욕과 방탕과 교만과 진노와 어리석음으로 가득하였습니다. 하만은 잔치에 왕과 하만 둘만 초대할 때에도 어리석은 상상을 하여 자기영광에 도취되어 이르기를, 자기를 특별히 여긴 것으로서, 초대한 것으로 여긴 것입니다. 잠언 25장 27절 말씀에,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한 것같이 사람들이 자기 영광만을 구하는 것은 영광이 아니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에스더 말씀의 주된 교훈은 유대인들을 구원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이 에스더라는 것이며, 또한, 유대인들의 원수 하만이 악한 행실 즉, 자기가 파놓은 구덩이에 빠짐으로 망하게 됨으로 악으로 망하게 되었다는 것이며, 유대인 모르드개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로서 아히수에로 왕의 목숨을 구하는데에 큰 공헌을 하게 되고, 신하 하만의 교만과는 달리 겸손함으로 흥하게 되고, 나중에는 유대인 모르드개가 아히수에로 왕 다음이 되어, 이스라엘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구원자요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창조주 이시요, 이스라엘의 목자이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집의 토대가 되는 기초반석, 또는 마실 물이 나오는 반석)이십니다.

또한 모르드개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은, 왕비 에스더의 지혜로운 활약으로 인하여 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교회의 선한 행실로 인하여 주께 영광을 돌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교회의 악한 행실로 인하여 이방인들로부터 주의 이름이 모독을 받지만, 반대로 교회가 선한 행실로 인하여 세상의 빛이되면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행실인 것입니다. 에스더가 유대인 백성을 구한 뒤에 모르드개가 나중에 아히수에로 왕 다음의 왕으로 출세하게 되어 영광을 받은 것은(이스라엘 왕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모르드개), 에스더의 목숨의 위험을 무릅쓰고 행하는 지혜로운 전략과 모르드개의 의로운 행실과 에스더를 향한 지혜로운 조언(에스더 4:13-14) 그리고 주 하나님을 두려워함에 있는데, 이는 로마서 8장 28절 말씀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라고 하였고, 잠언 16장 9절 말씀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주시니라, 라고 하였으며, 잠언 20장 24절 말씀에, 사람이 가는 것은 주께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 길을 깨달을 수 있으리요? 라고 하였고, 또한, 잠언 4장 18절-19절 말씀에, 그러나 의인들의 행로는 빛나는 광체 같아서 점점 더 빛나 완전한 낮에 이르거니와(위 말씀에서는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그러합니다.), 사악한 자들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들은 심지어 어디에 걸려 넘어지는지도 알지 못하느니라.(위 말씀에서는 구덩이를 팠던 원수 하만의 경우가 그러하였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선을 행한다면, 복을 받는 길이며, 이것이 바로 십일조 헌금보다도 더 존귀한 열매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에서 구원받는것도 의의 열매를 맺는 것에 있습니다. 잠언 10장 2절 말씀에, 사악한 보물은 아무런 유익도 끼치지 못하나 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라고 하였고, 잠언 11장 4절 말씀에, 재물은 진노의 날에 유익을 끼치지 못하나 의는 사람을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언 21장 3절 말씀에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이 희생물(십일조 헌금 상징)을 드리는 것보다 주께서 더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주께서는 십일조 헌금보다 더 기뻐하시는 것은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호세아 6장 6절 말씀에, 내가 긍휼을 원하고 희생물(십일조 상징) 원치 아니하기 때문이니 하나님을 아는 것이 번제 헌물(각종 헌금 상징)보다 나으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돈이나 재물등의 헌물은 사람(또는 제사장)에게나 필요하지, 하나님께서는 모든 소유물의 주이시며, 창조주이시므로, 그러한 헌물은 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그림자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평헌물이 되심을 뜻한다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내는 헌금보다는, 의의 열매, 선한 행실의 열매를 받으십니다. 성도들이 전도하는 복음전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도하는 것이요, 성도들이 행하여야 될 행실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않으며 은혜를 베푸는 선한 행실입니다. 선한 행실의 열매를 하나님께서 받으시며,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얘기하는 말씀은, 유대인으로서 목숨의 위험을 무릎쓰고 유대인들을 구원한 왕비 에스더 즉, 페르시아 왕 아히수에로 왕의 왕비 에스더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즉, 야곱(이스라엘)의 고난, 요셉의 고난, 모세의 고난, 다윗의 고난, 욥의 고난, 모르드개의 고난 등 남자만 예수 그리스도로 상징될 뿐만 아니라, 여자로서 왕비 에스더 역시 유대인들의 구원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에도 여자가 예수 그리스도로 비유로 된 말씀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3장 20절-21절 말씀에,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왕국을 어디에 비유할까? 그것은 마치 어떤 여자(그리스도 상징)가 가져다가 굵은 가루 서 말(말씀 상징; 복음전도) 속에 숨겨 넣어 마침내 전부를 부풀게 한 누룩(말씀이 삽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맺음; 선한 행실)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라고 하였고, 누가복음 15장 8절-9절 말씀에, 어느 여자(그리스도 상징)가 열 드라크마(교회 상징; 영적 이스라엘)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길을 잃고 죄로 방황하는 교회 상징) 등불(진리의 빛 상징)을 켜고 집을 쓸며(지혜로 감찰하는 것 상징) 찾도록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잠언 1:20-22절 말씀 상징)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죄로 방황하던 교회가 구원을 받음 상징) 하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왕비 에스더가 유대인을 구원하여 명예를 떨쳤을 뿐 아니라, 자기를 양자삼은 유대인 모르드개가 높임받고 왕으로 출세하게 하였으므로, 책 제목이 에스더요 책(구약성경 에스더 말씀)의 주인공 역시 에스더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