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기초/구약역사

하나님의 주권 - 이교도들의 힘과 계략을 무너뜨리시는 창조주 하나님.

그리스도의 이스라엘(Christal Israel) 2022. 8. 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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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 - 이교도들의 힘과 계략을 무너뜨리시는 창조주 하나님.

[역대기하 32:1-23]
1 이 일들이 굳게 세워진 뒤에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와서 유다로 들어와 성벽을 두른 도시들을 향해 진을 치고 자기를 위해 그 도시들을 얻으려고 생각하니라.
2 산헤립이 와서 예루살렘과 싸우려고 작정한 것을 히스기야가 보고
3 도시 밖에 있던 샘물을 막으려고 자기의 통치자들과 용사들과 의논하매 그들이 그를 돕더라.
4 이에 많은 백성이 함께 모여 모든 샘과 그 땅 한가운데를 흐르는 시내를 막으며 이르되, 어찌 아시리아의 왕들이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니라.
5 또 히스기야가 자기 세력을 강화하며 무너진 성벽을 다 건축하여 망대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높이 쌓고 또 밖으로 다른 벽을 쌓으며 다윗의 도시에 있던 밀로를 보수하고 작은 창과 방패를 많이 만들며
6 전투 대장들을 세워 백성을 다스리게 하고 도시의 성문 거리에서 자기에게로 그들을 함께 모으며 위로하는 말로 그들에게 이르되,
7 마음을 강하게 하고 용기를 내며 아시리아 왕이나 그와 함께한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하는 자가 그와 함께하는 자보다 많으니라.
8 그와 함께하는 것은 육신의 팔이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이는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의 싸움을 싸우시는 주 우리 하나님이시니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해 안심하니라.
9 이 일 후에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자기 신하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었으나 (자기는 직접 자기의 온 병력과 함께 라기스를 에워싸고 있었더라.) 그가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에 있던 온 유다에게 이르기를,
10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에워싸여 있으면서 무엇을 신뢰하느냐?
11 히스기야가 이르기를, 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아시리아 왕의 손에서 건져 내시리라, 하면서 너희를 넘겨주어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하려고 너희를 설득하지 아니하느냐?
12 바로 이 히스기야가 그의 산당들과 그의 제단들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한 제단 앞에서 경배하고 그 위에 분향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13 나와 내 조상들이 다른 땅의 모든 백성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 땅들의 민족들의 신들이 어떤 식으로든 능히 그들의 땅을 내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느냐?
14 내 조상들이 진멸한 그 민족들의 모든 신들 중에서 능히 자기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 낸 자가 누가 있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내겠느냐?
15 그런즉 이제 히스기야가 이런 식으로 너희를 속이거나 설득하지 못하게 하라. 또 여전히 그를 믿지도 말라. 어떤 민족이나 어떤 왕국의 신도 능히 자기 백성을 내 손과 내 조상들의 손에서 건져 내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내겠느냐? 하였더라.
16 또 산헤립의 신하들도 여전히 주 하나님과 그분의 종 히스기야를 더욱 비방하니라.
17 산헤립이 또 편지를 써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욕하고 비방하여 이르기를, 다른 땅들의 민족들의 신들이 자기들의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하나님도 자기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 내지 못하리라, 하고
18 그때에 그들이 유대인들의 말로 성벽 위에 있던 예루살렘 백성에게 큰 소리로 외치며 그들을 놀라게 하고 괴롭게 하여 그 도시를 점령하려 하였는데
19 그들이 땅의 백성들의 신들 곧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들을 비방하듯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비방하였더라.
20 이런 까닭에 히스기야 왕과 아모스의 아들 대언자 이사야가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고 부르짖으니라.
21 주께서 한 천사를 보내시매 그가 아시리아 왕의 진영에서 강한 용사와 지도자와 대장들을 다 멸하였으므로 이에 그가 수치스런 얼굴로 자기 땅으로 돌아갔더라. 그가 자기 신의 집에 들어갔을 때에 그의 배 속에서 나온 자들이 거기서 그를 칼로 죽였더라.
22 이와 같이 주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거주민들을 아시리아 왕 산헤립의 손과 다른 모든 자들의 손에서 구원하사 사면에서 그들을 인도하시매
23 많은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주께 드리고 또 선물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리므로 이후로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민족들의 눈앞에 크게 되었더라.

솔로몬 왕국 이후에, 분열왕국 시대 즉 유다왕국(유다지파+베냐민지파)과 이스라엘왕국(나머지 10지파)으로 분열된 시대 중에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설교하겠습니다. 분열왕국의 왕정시대 역사 중 유다왕 히스기야 시대에, 이교도 즉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랍사게를 보내어 치욕적이고 모욕적인 말로 조롱하고 비방하며 이스라엘을 욕하였으나, 히스기야는 이럴때일수록 더욱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하며 크게 용기를 내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는 겉옷을 찢었는데 이 표적은 통회하는 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굵은 베옷을 히스기야 왕이 입은 것은 굵은 베옷은 애통의 회개과 징계를 상징하는 옷입니다. 요한계시록 11장에 두 증인이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동안 대언한다고 하였는데, 이 말씀의 광경을 잘 표현한 말씀이 시편 126장 5-6절 말씀에, 눈물을 흘리며 씨(말씀)를 뿌리는 자들은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귀중한 씨(복음)를 가지고 나가서 우는 자는 반드시 기뻐하며 자기의 곡식 단들(듣고 구원으로 결실맺은 영혼들)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또한 잠언 11장 30절 말씀에, 의로운 자의 열매는 생명나무이니 혼들을 얻는 자는 지혜로우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본 얘기로 돌아와서, 히스기야가 이교도들로 인하여 낙심하지만, 희망을 잃지않고 지혜를 써서 기도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힘과 능력의 하나님이시며, 우상들은 고작 나무와 돌 등 물질형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찬양하며 말입니다. (성도들도 기도할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알 수 있습니다.) 이교도들의 우상의 헛됨을 기도로 증언함으로 하나님을 높이 찬양한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의 핵심내용은 하나님의 위대한 영광을 위하여 간구하였음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왕 자신과 이스라엘의 구원도 기도로 간구하였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분의 의와 영광을 구하는 기도였음을 말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에,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라고 한 것처럼 성도들의 기도는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간구하는 기도가 첫째 기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이렇게 간구를 한 뒤, 대언자 이사야로부터 히스기야 왕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 왔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말씀들을 대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전한 것입니다. 그 말씀들은 아시리아 왕 산헤립을 대적한 히스기야왕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모두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지혜의 눈과 지혜의 귀는 모든사람들의 행동을 감찰하신다는 교훈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잠언 15장 3절 말씀에, 주의 눈은 모든 곳에 있어서 악한 자와 선한 자를 살피느니라. 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주께서 이교도들의 교만하게 비웃고 있는 것을 잘 아시며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심지어는 이교도들을 비롯하여 사람들의 나가고 들어오는 것과 선악간에 모든 행동들을 비롯한 모든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말씀과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존하시고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의 예언 그리고 만군의 주의 열심이 이 일을 행하여 반드시 이루리라는 말씀 즉 하나님의 권능으로 반드시 성취하시겠다는 예언,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그분의 종 다윗의 언약을 지켜 다윗을 위하여 도시를 보호하고 구원하리라는 말씀까지 모두 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날 밤에 주의 천사 즉 주께서 재앙의 천사를 보내셔서 아시리아 사람들 진영의 185,000명을 쳐서 그들을 다 송장이 되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아시리아 왕 산헤립은 그가 우상으로 섬기는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하다가 그의 두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그들은 아르메니아로 도망갔으며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그를 대신하여 통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주께서 히스기야 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구원을 베푸심으로서 히스기야의 왕권이 크게되어 강성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이 몇가지 있는데, 첫번째로는, 범사에 형통하려면 겸손한 마음으로 주를 두려워하여 성경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들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형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역대기하 31장 20-21절 말씀에,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서 두루 이같이 행하되 주 자기 하나님 앞에 선하고 올바르고 참된 것을 행하였으니 그가 자기가 시작한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집에서 섬기는 일에서나 율법에서나 계명에서 자기 하나님을 구하고 마음을 다해 그것을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의 교훈들을 소중히 여겨 마음그릇에 간직하여 담고 기쁨으로 순종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하여 관련된 여러 구약성경 구절들 즉 성경말씀과 계명에 귀를 기울이면 형통한다는 진리의 말씀들이 성경에 기록되기를, 신명기 29장 9절 말씀에, 그런즉 이 언약의 말씀들을 지키고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에서 너희가 형통하리라. 라고 하였고, 여호수아 1장 7-8절 말씀에,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심히 용감한 자가 되어 내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모든 율법대로 지켜 행하고 그것을 떠나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너는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밤낮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네 길을 형통하게 하며 또한 크게 성공하리라. 라고 하였으며, 시편 1장 1-3절 말씀에,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계획대로 걷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모욕하는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그는 주의 율법을 기뻐하며 그분의 율법을 밤낮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물 있는 강가에 심은 나무 곧 제 철에 열매를 맺는 나무 같으며 그의 잎사귀 또한 시들지 아니하리로다. 그가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형통하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창세기 말씀에도 보면, 요셉 즉 형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하여 심히 고난받는 와중에도 주께서 함께하심으로 형통하였던 요셉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되기를, 창세기 39장 2절 말씀에, 주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인 이집트 사람의 집에 있더라. 라고 하였고, 요셉이 간통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힐 때에도 형통하였는데, 창세기 39장 21-23절 말씀에, 그러나 주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긍휼을 보이상 감옥의 간수의 눈앞에서 은총을 베푸셨으니 감옥의 간수가 감옥에 있던 죄수들을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들이 거기서 무슨 일을 하든지 그가 다 그 일을 행하였더라. 감옥의 간수는 그의 손에 무엇을 맡겼든지 그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주께서 그와 함께하셨기 때문이라. 주께서 그가 행한 일을 형통하게 하셨더라. 라고 하였습니다. 즉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성도들에게 형통과 축복을 내려주신다는 진리입니다. 잠언 3장 33절 말씀에, 사악한 자의 집에는 주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거처는 그분께서 복을 주시느니라. 라고 하였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복을 받는 길은 정의롭게 선을 행하는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은사로 형통하게 되는 것임이 잠언 말씀에도 비유로 기록되어 있는데, 잠언 17장 8절 말씀에, 선물은 그것을 가진 자의 눈에 보석 같은즉 그것이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하게 하느니라. 한 것처럼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의 은사는 범사에 형통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형통하기 위하여 영적 선물인 성령을 간구하여야 합니다.

두번째,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그분께서는 모든것을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주권과 인도하심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잠언 3장 5-8절 말씀에, 네 마음을 다하여 주를 신뢰하고 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행로들을 지도하시리라. 네 눈에 지혜롭게 되지 말지어다. 주를 두려워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그것이 네 배꼽에 건강이 되며 네 뼈에 골수가 되리라. 라고 하였고, 잠언 16장 9절 말씀에, 사람의 마음이 그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주께서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느니라. 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은 의로운 성도들이므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죄를 짓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다 미워하신다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5장 4-6절 말씀에, 주는 사악한 것을 기뻐하는 하나님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거하지 못하리이다. 어리석은 자는 주의 눈앞에 서지 못하리니 주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다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하시리이다. 주는 피 흘리는 자와 속이는 자를 몹시 싫어하시리이다. 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형통하려면 우리는 불법의 죄악을 멀리하고 피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겸손히 인정함으로서 하나님의 지도를 받고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자기가 무거운 고난을 받고 있다면 하나님의 주권을 기억하여 왜 고난받고 있는지 자기를 돌아보고 반성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잠언 26장 2절 말씀에, 까닭없는 저주는 떠도는 새와 날아가는 제비처럼 임하지 아니하리로다. 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왕이 왜 엄청난 고난을 받았었습니까? 까닭없는 저주가 아니라 오직 다윗이 범한 범죄들때문입니다. 우리야를 죽이고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하였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십계명 중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과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에 불순종한 범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불순종한 죄 때문에 무서운 재앙이 임하고 엄청난 고난과 수치를 감당하며 여자가 산고를 치르는 것같은 고통을 겪었었던 것입니다. 특히, 지금같은 말세의 시기에 죄를 지으면 회개할 기회가 없으므로 매우 주의하여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같은 종말이 가까운 시기에 돈에 양심을 팔아 거짓말로 사기치며 돈을 번다든가(특히 헌금타령하는 재벌교주들) 아니면 혼전성관계에 발을 들여놓는다던가 하면 이러한 사람들은 마귀(사탄)에게 돌아섰으므로 그 방탕한 죄의 댓가에 따라 극심한 지옥불 형벌로 심판을 받게 되니 그들은 심히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심판의 날을 기다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같은 말세의 때에 죄를 짓지 않는 성도들에게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편 119장 1절 말씀에, 주의 법 안에서 걸으며 그 길에서 더럽혀지지 아니한 자들은 복이 있도다. 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들과 악인들의 역사를 모두 주관하시고 그들의 선한 행실에 따라 상벌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레미야 17장 10절 말씀에, 나 주는 마음을 살피며 속 중심을 시험하여 각 사람의 길들과 그 사람의 행위의 열매대로 그 사람에게 주느니라. 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때 보상을 받고 싶은 성도들은 주의하여 선한 행실을 지속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2절 말씀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보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에 따라 주리라, 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교만한 자는 패망한다는 것입니다. 교만한 자들의 패망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으나 몇가지만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목동 다윗을 시기와 질투로 핍박하였던 사울왕이 어떻게 망하였습니까? 스스로 망하였습니다. 즉, 블레셋 전쟁에서 패전하여 스스로 망하였고, 반면 고난받는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의로웠기에, 사울이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성도들을 하나님의 권능의 방패로 보호하십니다. 다윗이 어디로 향하든지 주께서 보존하신 것입니다. 요한일서 5장 18절 말씀에,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죄를 짓지 아니함을 우리가 아노니 오직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자신을 지키매 저 사악한 자가 그를 건드리지도 못하느니라. 라고 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의인들을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잠언 2장 7-9절 말씀에, 그분께서는 의로운 자들을 위하여 건전한 지혜를 모아 두시며 곧바르게 걷는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고 공의의 행로들을 지키시며 자신의 성도들의 길을 보존하시나니 그런즉 네가 의와 공의와 공평을 깨달으며 참으로 모든 선한 행로를 깨달으리로다. 라고 한 것처럼,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도들에게 방패와 건전하 지혜가 되어주시는 것입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지혜의 겸손함으로 계명들에 순종함으로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주를 두려워하지않는 교만으로 사악함을 힘으로 여긴 자들은 패망하고 극심한 형벌로 멸망하게 된다는 교훈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유대인을 핍박한 신하 하만이 어떻게 멸망하였습니까? 역시 교만으로 망한 것입니다. 하만은 명예욕에 도취되었고 허영심이 많으며 출세주의적 성향의 교만한 자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 모르드개가 존경심을 표현하지 않자 유대인들을 말살시키려는 계획을 일삼았었습니다. 모르드개의 백성을 미워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수대도 준비하였는데, 오히려 하만의 계획은 무너지고 오히려 하만 자기가 준비한 교수대가 자기가 멸망하는 자충수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반면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비롯한 유대인들은 더욱 강성하게 되고 잔치하며 축제분위기로 하나님의 구원을 즐거워하게 된 것입니다.(나중에 모르드개는 위대한 자리로 출세하게 됩니다.) 사울왕과 하만은 교만한 자들이 어떻게 멸망하는지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잠언 16장 18절 말씀에, 멸망에 앞서 교만이 나가며 넘어짐에 앞서 거만한 영이 있느니라. 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악인들은 그 사악함으로 인하여 스스로 망하는 길로 인도받는 것입니다. 잠언 21장 29절 말씀에, 사악한 자는 자기 얼굴을 굳게 하나 곧바른 자로 말하건데 그분께서 그의 길을 인도하시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그러므로, 이것에 대하여 악인의 패망과 의인의 강성함 대하여 잠언 말씀에 기록되기를, 잠언 12장 3절 말씀에, 사람이 사악함을 힙입어서는 굳게 서지 못하려니와 의로운 자의 뿌리는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네번째, 하나님께서는 이교도들의 힘과 지혜로운 계략을 무너뜨리시는 강력한 권능과 힘이 있으신 '왕들의 왕, 주들의 주'이시다 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교도들의 힘이 강하고 군사력이 많고 지혜로운 계략과 책략이 뛰어나더라도,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강력한 권세를 무너뜨리십니다. 한마디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주권자이시다 라는 진리가 간단명료하고 불변하는 절대적 진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오늘 역대기 말씀을 설명하는 성경구절 본문을 잘 표현하는 잠언 말씀이, 잠언 21장 30-31절 말씀에, 주를 대적할 수 있는 지혜나 명철이나 계략은 없느니라. 싸울 날에 대비하여 말을 예비해도 안전은 주로부터 오느니라. 라고 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교도들의 간교한 지혜도 어리석음으로 만들 수 있는 권능과 힘이 창조주 하나님 곧 주 전능자께 있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리 지혜로운 계략과 군사력과 병거들을 예비하더라도 구원받는 힘은 오직 주께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시편 33장 16절 말씀에, 많은 군대로 구원 받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많은 힘으로 구출 받지 못하는도다. 라고 하였고, 이사야 12장 2절 말씀에,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로다. 내가 신뢰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능력이시요, 나의 노래이시며 그분께서 또한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라고 하였으며, 시편 95장 3절 말씀에, 주께서는 위대한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한 왕이시로다. 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승리가 군사력에 있지 아니함은 사사기 말씀에 기드온의 300용사 이야기를 보아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미디안의 엄청난 군사력을 기드온의 300용사가 어떻게 이겼습니까? 하나님의 권능과 힘으로 이긴 것입니다. 이 교훈이 무엇이냐 하면, 전쟁을 이기는 힘이 많은 군사력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의 힘에 있음을 알리려는 계시의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의 위대하신 영광을 계시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를 찬양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말씀에 위대하신 주를 찬양하라고 많이 기록한 것이며, 요한계시록 말씀에도, 구원받은 성도들이 주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라고 계시의 말씀이 기록된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과 힘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성경말씀에 많이 기록되어 있는데, 특히 예레미야 32장 27절 말씀에, 보라, 나는 주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니라. 내게 너무 어려운 일이 있느냐? 라고 한 말씀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신 권능을 말씀하는 성경구절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진리는 교만하게 우쭐대는 지혜로운 자들에게 감춰진 환상계시이나, 어린아이같이 순수하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쉬운 지식인 것입니다. 잠언 14장 6절 말씀에, 비웃는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거니와 지식은 깨닫는 자에게 쉬우니라. 라고 하였고, 또 시편 8장 2절 말씀에, 주께서 주의 원수들로 인하여 아기들과 젖먹이들의 입에서 힘이 나오게 정하셨나니 이것은 주께서 원수들과 복수하는 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마귀의 자녀들의 지략을 이기는 힘은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성도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자랑할 것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하나님의 지혜-고전1:24)이신 것입니다. 이교도들은 세상 지혜(마귀의 지혜)를 자랑하나, 성도들(크리스챤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자랑하여 생명의 구원의 복음이 온 땅에 비춰지게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지혜의 근원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들에 순종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으로 즉 진실함과 온유함의 사랑으로 세상을 점령하여 온 땅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복음전도자들의 사명입니다. 어두움은 빛을 깨닫지 못하나, 빛은 모든것은 알고 어두움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으므로, 어두움의 권세를 지배하는 힘은 참 빛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피조물들을 망하게 하는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짊어지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 성도들도 그분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고난의 십자가를 짊어지며 절제와 거룩함으로 행실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다섯번째로,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이교도들의 간교한 계략을 이미 아실 뿐 아니라, 헛된 것으로 여기십니다.시편 33장 10-11절 말씀에, 주께서 이교도들의 계획을 무산시키시며 만백성의 계략들을 무효로 만드시는도다. 주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분의 마음의 생각들은 모든 세대에 이르리로다. 라고 하였고, 고린도전서 3장 19-20절 말씀에,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음이니 기록된바, 그분께서 지혜로운 자들을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느니라, 하였고 또다시, 주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의 생각들을 아시며 그것들이 헛된 줄 아시느니라, 하였느니라. 라고 한 것처럼 이교도들이 간교한 계략은 헛된 수고라는 것입니다. 또한, 욥기 5장 13-14절 말씀에, 지혜로운 자들을 자기들의 간계에 빠지게 하시고 거역하는 자들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그들이 낮에 어둠을 만나고 밤에 더듬는 것 같이 대낮에 더듬느니라. 라고 한 것처럼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의 간교한 계략을 무너뜨리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강력한 이교도들의 힘과 지혜로운 계략들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아니한 것입니다. 즉 구원받는 길은,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순종하는 것입니다. 잠언 1장 33절 말씀에, 그러나 누구든지 내 말에 귀를 기울이는 자는 안전히 거하며 재난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안하리로다. 라고 한 것처럼, 성도들은 말씀(복음)에 귀를 기울여 순종하여야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보혈로 죄를 씻은 성도들은 죄를 지을 수 없는 것은, 성령으로 무장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적어 영적으로 병든 성도들이 있다면 성령충만을 간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강력한 이교도들이 아니요, 오직 창조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심판자로 오시는 우리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를 두려워함으로 그분의 계명들에 순종하여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우리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악인들도 악한 날을 위하여 준비하시고 예비하셨음이 잠언 말씀에 나오지 않습니까? 잠언 16장 4절 말씀에, 주께서는 자신을 위하여 모든 것을 만드셨나니 참으로 사악한 자도 악한 날을 위하여 만드셨느니라. 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의인들과 악인들을 모두 창조하셨습니다. 악인들은 성도들을 위한 수단과 방편으로 활용되어 하나님의 영광스런 권능을 위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주께서 이집트 왕 파라오를 강퍅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스런 권능을 잘 보여주셨기에 악인들의 통치 권세와 권위는 저주받은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만한 악인들로 쓰임받는 마귀의 자녀들은 저주를 받은 것이며, 지금 고난받는 겸손한 의인들에게 복이 있는 것입니다. 본래,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나(딤전2:4), 사람들의 마음이 사악하므로 그분의 구원의 손길을 거절하기 때문에 구원을 못받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거짓대언자들이 간교한 계략으로 많은 성도들을 유혹하나, 삯꾼강도의 음성이자 늑대의 음성이므로 결국 그들에게서 양들이 다 도망가고 선한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인도를 받게 됩니다. 누구든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지혜롭게 분별한다면 거짓대언자들의 간교한 계략으로부터 안전과 구원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잠언 2장 10-12절 말씀에,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혼에게 즐거움이 될 때에는 분별이 너를 보존하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한 자의 길과 비뚤어진 것들을 말하는 자에게서 너를 건져 내리라. 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 글을 정리하며 결론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여러번 설교하더라도 지혜와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사악한 자들의 힘과 지혜를 무너뜨리시고, 의로운 성도들의 영광을 높여주시는 공의로우시고 긍휼이 많으시고 오래참으시고 선함과 진리가 풍성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를 신뢰하는 성도들에게 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분께서 방패가 되어주실 뿐 아니라, 지극히 큰 보상이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창15:1) 강력한 이교도들의 지혜로운 계략과 힘으로부터 안전을 얻는 방법은 오직 주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잠언 14장 26절 말씀에, 주의 두려움 속에 강한 확신이 있나니 그분의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라고 하였고, 잠언 18장 10절 말씀에, 주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니 의로운 자는 거기로 달려가 안전을 얻느니라. 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오며 우리의 소망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옵니다. 충만한 기쁨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것입니다. 시편 16장 11절 말씀에,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 앞에서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토록 즐거움이 있나이다, 라고 한것처럼 말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근원이시며 지혜의 근원이시며 힘의 근원이시며 행복의 근원이심을 자랑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주를 위하여 어떤 선한 일을 행하든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힘이 되어주시고 능력이 되어주십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에,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영광스런 고난의 여정을 능히 견디는 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지혜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 성령으로 충만하여야 합니다. 사악한 자들의 간교한 계략을 이기는 힘도 하나님의 지혜로 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창조적인 결실을 맺기 때문에 그 말씀의 씨앗이 헛되이 뿌려지지않고 반드시 선한 결실로 열매들을 풍성하게 거두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까도 설명한 시편 구절인 시편 125장 5-6절 말씀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귀중한 씨를 가지고 나가서 우는 자는 반드시 기뻐하며 자기의 곡식 단들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라고 한 말씀을 다시한번 재조명하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찬양의 지혜가 큰바빌론을 무너뜨리는 힘이 되는 것임이 요한계시록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요한계시록 19장 3절 말씀에, 그들(성도들)이 다시 이르되, 할렐루야, 하니 그녀(바빌론)의 연기가 영원무궁토록 올라가더라. 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즉, 주찬양의 지혜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성도들의 힘인 것입니다. 시편 111장 10절 말씀에,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 그분의 계명들을 행하는 모든 자에게는 선한 명철이 있나니 그분을 찬양함이 영원토록 지속되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구원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켜 행함으로 순종하여 주께 찬양이 되는 선한 열매들로 보답하여 영생천국에 들어가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역대기 말씀을 좀더 세부적으로 설명한 열왕기하 말씀과 이사야 말씀>

[열왕기하 18:13-37]
13 히스기야 왕의 제십사년에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올라와 유다의 성벽을 두른 모든 도시를 쳐서 점령하매
14 유다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아시리아 왕에게 이르되, 내가 죄를 지었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짐 지워 주시는 것을 내가 감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아시리아 왕이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지정해 주니라.
15 히스기야가 주의 집과 왕의 집의 보고에 있던 은을 다 주었고
16 또 그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주의 성전의 문들과 자기가 금을 입힌 기둥들에서 금을 벗겨 아시리아 왕에게 주었더라.
17 아시리아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를 큰 군대와 함께 라기스에서 히스기야 왕에게 보내어 예루살렘을 치게 하매 그들이 올라와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그들이 올라올 때에 세탁공의 밭의 큰길에 있는 위 연못의 수로 곁에 이르러 서니라.
18 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집안을 감독하던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기록관 요아가 그들에게 나가니라.
19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제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위대한 왕 곧 아시리아 왕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신뢰하는 이 확신이 과연 무엇이냐?
20 네가 이르기를, 내게 싸움에 쓸 계략과 능력이 있다, 하나 (그것들은 헛된 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신뢰하기에 나를 배반하느냐?
21 보라, 이제 네가 이 상한 갈대 지팡이 이집트를 신뢰하는도다. 사람이 그 지팡이를 의지하면 그것이 그의 손으로 들어가 손을 찌르리라. 이집트 왕 파라오는 그를 신뢰하는 모든 자에게 그와 같으니라.
22 그러나 너희는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주 우리 하나님을 신뢰하노라, 하지만 그는 히스기야가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예루살렘에 있는 이 제단 앞에서 경배하라, 하던 그 신이 아니냐? 하시나니
23 그러므로 원하건대 이제 내 주 아시리아 왕에게 보증금을 내라. 만일 네가 네 편에서 말 이천 마리에 말 타는 자를 태울 수 있거든 내가 그 말들을 네게 넘겨주리라.
24 그러할진대 네가 어찌 내 주인의 신하들 가운데 가장 작은 대장의 얼굴을 물리치며 이집트를 신뢰하여 병거와 기병을 얻고자 하느냐?
25 내가 주의 뜻도 없이 이제 이곳을 쳐서 멸하러 올라왔겠느냐? 주가 내게 말하기를, 올라가서 이 땅을 치고 멸하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26 그때에 힐기야의 아들 엘리아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그것을 알아듣사오니 원하건대 시리아 말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시고 성벽 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대고 유대인들의 말로 우리에게 이야기하지 마옵소서, 하니라.
27 그러나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인께서 네 주인과 네게만 이 말들을 하라고 나를 보내셨느냐? 그분께서 나를 성벽에 앉은 사람들에게도 보내사 그들이 너희와 함께 자기들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들의 소변을 마시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하고
28 그때에 랍사게가 서서 유대인들의 말로 크게 소리 질러 말하여 이르되, 위대한 왕 아시리아 왕의 말씀을 들으라.
29 왕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히스기야가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그가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내지 못하리라.
30 또한 히스기야가 너희로 하여금 주를 신뢰하게 하지 못하도록 하라. 그가 이르되, 주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 터인즉 이 도시가 아시리아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31 히스기야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아시리아 왕이 이같이 말하노라. 예물을 가지고 나와 협정을 맺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자기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또한 각각 자기 물 저장고의 물을 마시라.
32 마침내 내가 와서 너희를 사로잡아 너희 땅과 같은 땅으로 옮기리니 그 땅은 곡식과 포도즙이 있는 땅이요, 빵과 포도원이 있는 땅이며 기름 올리브와 꿀이 있는 땅이라. 그리하여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주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33 민족들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 땅을 아시리아 왕의 손에서 건져 내었느냐?
34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과 헤나와 이바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져 내었느냐?
35 이 나라들의 모든 신들 중에서 누가 자기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 내었기에 주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져 내겠느냐? 하시느니라.
36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말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그에게 대답하지 말라, 하였기 때문이라.
37 그때에 힐기야의 아들로서 집안을 감독하던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기록관 요아가 자기들의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 그에게 랍사게의 말들을 고하니라.
[열왕기하 19장]
1 히스기야 왕이 그것을 듣고는 자기 옷을 찢고 스스로 굵은 베를 입고 주의 집에 들어가
2 집안을 감독하던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들 중에서 장로들을 굵은 베를 입혀 아모스의 아들 대언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가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 날은 고난과 책망과 모독의 날이니 아이들이 태어나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
4 랍사게의 주인인 아시리아 왕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려고 그를 보내었은즉 주 당신의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말들을 들으시고 주 당신의 하나님께서 들으신 그 말들을 꾸짖으실 터이니 그러므로 당신은 남아 있는 남은 자들을 위하여 당신의 기도를 올리소서, 하시나이다, 하니라.
5 이와 같이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왔더라.
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인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아시리아 왕의 신하들이 나를 모독하며 말한 말들 곧 네가 들은 말들로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7 보라, 내가 그에게 돌풍을 보내리니 그가 풍문을 듣고 자기 땅으로 돌아갈 것이요, 내가 그를 그의 땅에서 칼에 쓰러지게 하리라, 하였더라.
8 이에 랍사게가 아시리아 왕이 라기스에서 떠났다는 것을 들었으므로 돌아가다가 립나를 치려고 전쟁 중에 있던 왕을 만나니라.
9 사람들이 이디오피아 왕 디르하가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그가 들었는데, 보라, 그가 너와 싸우려고 나왔다, 하므로 그가 다시 히스기야에게 사자들을 보내며 이르되,
10 너희는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네가 신뢰하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아시리아 왕의 손에 넘겨주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로 너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11 보라, 아시리아의 왕들이 모든 땅을 진멸함으로써 그 땅들에게 행한 바를 네가 들었나니 네가 구출을 받겠느냐?
12 내 조상들이 멸한 민족들 곧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던 에덴 자손의 신들이 그들을 구출하였느냐?
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도시의 왕과 헤나와 이바의 왕들이 어디 있느냐? 하라, 하니라.
14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읽고는 주의 집에 올라가 그것을 주 앞에 펴 놓고
15 주 앞에서 기도하여 이르되, 오 그룹들 사이에 거하시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 곧 주는 땅의 모든 왕국의 유일한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셨나이다.
16 주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주여, 눈을 여시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려고 보낸 그의 말들을 들으시옵소서.
17 주여, 진실로 아시리아의 왕들이 민족들과 그들의 땅을 멸하고
18 또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그들은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즉 나무와 돌이므로 그들이 그 신들을 멸하였나이다.
19 그런즉, 오 주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간청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땅의 모든 왕국이 주 곧 주는 유일한 주 하나님인 줄 알리이다, 하니라.
20 그때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아시리아 왕 산헤립을 대적하여 내게 기도한 것을 내가 들었노라.
21 주가 그에 관하여 한 말이 이러하니라. 처녀 시온의 딸이 너를 멸시하고 너를 비웃고 조롱하였으며 예루살렘의 딸이 너를 향해 자기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2 네가 누구를 모욕하고 모독하였느냐? 네가 누구를 향해 네 목소리를 높이고 네 눈을 높이 들었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향해 하였도다.
23 네가 네 사자들을 통해 주를 모욕하며 말하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높은 곳에, 레바논 옆에 올라갔으니 내가 그곳의 키 큰 백향목과 최상품 전나무를 베고 그의 경계가 있는 곳에 들어가며 그의 갈멜 숲에 들어가리라.
24 내가 땅을 파서 타국의 물을 마셨으며 에워싼 곳의 모든 강을 내 발바닥으로 말렸노라, 하였도다.
25 내가 그 일을 행하였음을 네가 오래 전에 듣지 못하였느냐? 내가 그 일을 구상하였음을 옛날에 듣지 못하였느냐? 이제 내가 그 일이 이루어지게 하였나니 곧 네가 성벽을 두른 도시들을 황폐하게 하여 무너진 무더기가 되게 한 일이니라.
26 그러므로 그 도시들의 거주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고 당황하였나니 그들은 마치 들의 풀 같고 푸른 채소 같으며 지붕의 풀 같고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린 곡식 같았느니라.
27 그러나 내가 너의 거처와 너의 나가고 들어오는 것과 네가 나를 향해 분노하는 것을 아노니
28 네가 나를 향해 분노하는 것과 너의 떠들썩한 말이 내 귀에 이르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내 갈고리를 네 코에 넣고 내 굴레를 네 입술에 씌워 네가 온 길로 너를 돌이키리라.
29 또 이것이 네게 표적이 되리니 너희가 올해에는 저절로 자라는 것을 먹고 둘째 해에는 같은 것에서 나는 것을 먹되 셋째 해에는 너희가 뿌리고 거두며 포도원을 세우고 그것의 열매를 먹으리라.
30 유다의 집에서 피하여 남은 자들은 여전히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31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오며 피하는 자들이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라. 만군의 주의 열심이 이 일을 행하리라.
32 그러므로 주가 아시리아 왕에 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그가 이 도시에 이르지 못하고 거기로 화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이 도시 앞에 오지 못하며 이 도시를 치려고 흙 언덕을 쌓지도 못하고
33 자기가 온 길 바로 그 길로 돌아가며 이 도시에 이르지 못하리라. 주가 말하노라.
34 내가 나와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도시를 보호하고 구원하리라, 하였더라.
35 그 밤에 주의 천사가 나아가 아시리아 사람들의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치매 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보라, 그들이 다 죽어 송장이 되었더라.
36 이에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떠나고 가서 돌아가 니느웨에 거하였는데
37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집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치고 아르메니아 땅으로 도망하매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그를 대신하여 통치하니라.

[이사야 36장]
1 이제 히스기야 왕의 제십사년에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올라와 유다의 방벽을 세운 모든 도시를 쳐서 점령하니라.
2 아시리아 왕이 랍사게를 큰 군대와 함께 라기스에서 예루살렘으로 히스기야 왕에게 보내니 그가 세탁공의 밭의 큰길에 있는 위 연못의 수로 곁에 서니라.
3 그때에 힐기야의 아들로서 집을 감독하던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인 기록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가니라.
4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제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위대한 왕 곧 아시리아 왕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신뢰하는 이 확신이 과연 무엇이냐?
5 내가 말하노라. 네가 이르기를, 내게 싸움에 쓸 계략과 힘이 있다, 하나 (그것들은 헛된 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신뢰하기에 나를 배반하느냐?
6 보라, 네가 이 부러진 갈대 지팡이 이집트를 신뢰하는도다. 사람이 그 지팡이를 의지하면 그것이 그의 손으로 들어가 손을 찌르리라. 이집트 왕 파라오는 그를 신뢰하는 모든 자에게 그와 같으니라.
7 그러나 너는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주 우리 하나님을 신뢰하노라, 하지만 그는 히스기야가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 경배하라, 하던 그 신이 아니냐? 하시나니
8 그러므로 원하건대 이제 내 주인 아시리아 왕에게 보증금을 내라. 만일 네가 네 편에서 말 이천 마리에 말 탈 자를 태울 수 있거든 내가 그 말들을 네게 주리라.
9 그러할진대 네가 어찌 내 주인의 신하들 가운데 가장 작은 대장의 얼굴을 물리치며 이집트를 신뢰하여 병거와 기병들을 얻고자 하느냐?
10 내가 주의 뜻도 없이 이제 이 땅을 쳐서 멸하러 올라왔겠느냐? 주가 내게 말하기를, 올라가서 이 땅을 치고 멸하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11 그때에 엘리아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말을 알아듣사오니 원하건대 시리아 말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시고 성벽 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대고 유대인들의 말로 우리에게 말씀하지 마옵소서, 하니라.
12 그러나 랍사게가 이르되, 내 주인께서 네 주인과 네게만 이 말들을 하라고 나를 보내셨느냐? 그분께서 나를 성벽에 앉은 사람들에게도 보내사 그들이 너희와 함께 자기들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들의 소변을 마시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하고
13 그때에 랍사게가 서서 유대인들의 말로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너희는 위대한 왕 아시리아 왕의 말씀들을 들으라.
14 왕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히스기야가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그가 능히 너희를 건져 내지 못하리라.
15 또한 히스기야가 너희로 하여금 주를 신뢰하게 하지 못하도록 하라. 그가 이르되, 주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 터인즉 이 도시가 아시리아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16 히스기야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아시리아 왕이 이같이 말하노라. 예물을 가지고 나와 협정을 맺으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자기 포도와 무화과를 먹으며 또한 각각 자기 물 저장고의 물을 마시라.
17 마침내 내가 와서 너희를 사로잡아 너희 땅과 같은 땅으로 옮기리니 그 땅은 곡식과 포도즙이 있는 땅이요, 빵과 포도원이 있는 땅이라.
18 주의하고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주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지 못하게 하라. 민족들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 땅을 아시리아 왕의 손에서 건져 내었느냐?
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져 내었느냐?
20 이 땅들의 모든 신들 중에서 누가 자기 땅을 내 손에서 건져 내었기에 주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져 내겠느냐? 하시느니라.
21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고 한 말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그에게 대답하지 말라, 하였기 때문이라.
22 그때에 힐기야의 아들로서 집안을 감독하던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기록관 요아가 자기들의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 그에게 랍사게의 말을 고하니라.
[이사야 37장]
1 히스기야 왕이 그것을 듣고는 자기 옷을 찢고 스스로 굵은 베를 입고 주의 집에 들어가
2 집안을 감독하던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들 중에서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입히고 아모스의 아들 대언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가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 날은 고난과 책망과 모독의 날이니 아이들이 태어나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
4 랍사게의 주인인 아시리아 왕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려고 그를 보내었은즉 주 당신의 하나님께서 그의 말들을 들으시고 주 당신의 하나님께서 들으신 그 말들을 꾸짖으실 터이니 그러므로 당신은 남아 있는 남은 자들을 위하여 당신의 기도를 올리소서, 하시나이다, 하니라.
5 이와 같이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왔더라.
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인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아시리아 왕의 신하들이 나를 모독하며 말한 말들 곧 네가 들은 말들로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7 보라, 내가 그에게 돌풍을 보내리니 그가 풍문을 듣고 자기 땅으로 돌아갈 것이요, 내가 그를 그의 땅에서 칼에 쓰러지게 하리라, 하였더라.
8 이에 랍사게가 아시리아 왕이 라기스에서 떠났다는 것을 들었으므로 돌아가다가 립나를 치려고 전쟁 중에 있던 왕을 만나니라.
9 사람들이 이디오피아 왕 디르하가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그가 들었는데, 그가 너와 전쟁을 하려고 나왔다, 하므로 그가 그 말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사자들을 보내며 이르되,
10 너희는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네가 신뢰하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아시리아 왕의 손에 넘겨주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로 너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11 보라, 아시리아의 왕들이 모든 땅을 진멸함으로써 그 땅들에게 행한 바를 네가 들었나니 네가 구출을 받겠느냐?
12 내 조상들이 멸한 민족들 곧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던 에덴 자손의 신들이 그들을 구출하였느냐?
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도시의 왕과 헤나와 이바의 왕들이 어디 있느냐? 하라, 하니라.
14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읽고는 주의 집에 올라가 그것을 주 앞에 펴 놓고
15 주께 기도하여 이르되,
16 오 그룹들 사이에 거하시는 만군의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 곧 주는 땅의 모든 왕국의 유일한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셨나이다.
17 오 주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오 주여, 눈을 여시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려고 보낸 그의 모든 말들을 들으시옵소서.
18 주여, 진실로 아시리아의 왕들이 모든 민족들과 그들의 나라들을 황폐하게 하고
19 또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그들은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즉 나무와 돌이므로 그들이 그 신들을 멸하였나이다.
20 그런즉, 오 주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땅의 모든 왕국이 주 곧 주는 유일한 주인 줄 알리이다, 하니라.
21 그때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아시리아 왕 산헤립을 대적하여 내게 기도하였노라.
22 주가 그에 관하여 한 말이 이러하니라. 처녀 곧 시온의 딸이 너를 멸시하고 너를 비웃고 조롱하였으며 예루살렘의 딸이 너를 향해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3 네가 누구를 모욕하고 모독하였느냐? 네가 누구를 향해 네 목소리를 높이고 네 눈을 높이 들었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향해 하였도다.
24 네가 네 신하들을 통해 주를 모욕하며 말하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힘입어 산들의 높은 곳에, 레바논 옆에 올라갔으니 내가 그곳의 키 큰 백향목과 최상품 전나무를 베고 그의 경계가 있는 높은 곳에 들어가며 그의 갈멜 숲에 이르리라.
25 내가 땅을 파서 물을 마셨으며 에워싼 곳의 모든 강을 내 발바닥으로 말렸노라, 하였도다.
26 내가 그 일을 행하였음을 네가 오래 전에 듣지 못하였느냐? 내가 그 일을 구상하였음을 옛날에 듣지 못하였느냐? 이제 내가 이 일이 이루어지게 하였나니 곧 네가 방벽을 세운 도시들을 황폐하게 하여 무너진 무더기가 되게 한 일이니라.
27 그러므로 그 도시들의 거주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고 당황하였나니 그들은 마치 들의 풀 같고 푸른 채소 같으며 지붕의 풀 같고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린 곡초 같았느니라.
28 그러나 내가 너의 거처와 너의 나가고 들어오는 것과 네가 나를 향해 분노하는 것을 아노니
29 네가 나를 향해 분노하는 것과 너의 떠들썩한 말이 내 귀에 이르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내 갈고리를 네 코에 넣고 내 굴레를 네 입술에 씌워 네가 온 길로 너를 돌이키리라.
30 또 이것이 네게 표적이 되리니 너희가 올해에는 저절로 자라는 것을 먹고 둘째 해에는 같은 것에서 나는 것을 먹되 셋째 해에는 너희가 뿌리고 거두며 포도원을 세우고 그것의 열매를 먹으리라.
31 유다의 집에서 피하여 남은 자들은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32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오며 피하는 자들이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라. 만군의 주의 열심이 이 일을 행하리라.
33 그러므로 주가 아시리아 왕에 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그가 이 도시에 이르지 못하고 거기로 화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이 도시 앞에 오지 못하며 이 도시를 치려고 언덕을 쌓지도 못하고
34 자기가 온 길 바로 그 길로 돌아가며 이 도시에 이르지 못하리라. 주가 말하노라.
35 내가 나와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도시를 보호하고 구원하리라, 하였더라.
36 그때에 주의 천사가 나아가 아시리아 사람들의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치매 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보라, 그들이 다 죽어 송장이 되었더라.
37 이에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떠나고 가서 돌아가 니느웨에 거하였는데
38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집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치고 아르메니아 땅으로 도망하매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그를 대신하여 통치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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