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말씀에 순종치않아 멸망한다. 이집트(애굽)로 돌아가지 말라.

주님말씀에 순종치않아 멸망한다. 이집트(애굽)로 돌아가지 말라.

렘42:7 열흘 후에 주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렘42:8 그가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한 군대의 모든 대장들과 백성을 작은 자로부터 큰 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불러서
렘42:9 그들에게 말하니라.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그 분 앞에 드리게 하였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렘42:10 만일 너희가 아직 이 땅에 거하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겠고 내가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행한 재앙에서 돌이킴이라.
렘42:11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빌론 왕을 두려워 말라. 그를 두려워 말라. 주가 말하노라. 이는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를 구원하고,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 낼 것임이라.
렘42:12 또 내가 너희에게 자비를 보이리니, 그로 하여금 너희에게 자비를 갖게 하고 너희를 너희 본토로 돌려보내게 하리라.
렘42:13 그러나 만일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 땅에 거하지 아니하리라." 하거나, 주 너희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렘42:14 말하기를 "아니하리라. 우리는 이집트 땅으로 가서 전쟁도 보지 아니하고, 나팔 소리도 듣지 아니하며, 음식으로 주리지도 아니하는 그곳에서 거하리라." 한다면
렘42:15 너희 유다의 남은 자들아, 이제 주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만일 너희가 이집트로 들어가서 거기서 기거하려고 완강히 뜻을 정한다면
렘42:16 그때는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이집트 땅에 있는 너희를 따라잡을 것이요,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이집트 땅에 있는 너희를 가까이 추적하리니 너희가 거기서 죽으리라.
렘42:17 그러므로 이집트로 들어가서 거기서 기거하려고 자기 마음을 정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되리니, 그들이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을 것이요 내가 그들에게 내린 재앙으로부터 살아 남거나 피하는 자가 아무도 없으리라.
렘42:18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분노와 진노를 예루살렘의 거민들 위에 부었던 것같이, 너희가 이집트에 들어가면 나의 진노를 너희 위에 부으리니, 그리하면 너희가 혐오와 놀람과 저주와 질책거리가 될 것이며 너희가 다시는 이 곳을 보지 못하리라.
렘42:19 오 너희 유다의 남은 자들아, 주께서 너희에 관하여 말씀하시느니라. 너희는 이집트 땅으로 가지 말라.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경고한 것을 분명히 알라.
렘42:20 너희가 나를 주 너희 하나님께 보냈을 때 너희 마음을 속이며 말하기를 "우리를 위하여 주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라. 주 우리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모든 것에 따라 우리에게 선포하라. 그리하면 우리가 그것을 행하리라." 하였느니라.
렘42:21 내가 오늘 그 말씀을 너희에게 선포하였으나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의 음성이나 그 분이 나를 너희에게 보냈던 어떤 일에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렘42:22 그러므로 이제 분명히 알 것은 너희가 가서 기거하고자 하는 곳에서 너희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의하여 죽으리라는 것이라.

이 예레미야 42장 말씀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모세율법에도 기록된 계명 즉 이집트(애굽)로 돌아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가르침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로 가려고 한 것의 이유를 알고 계시며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지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왕권은 하나님께 있으시며 하나님께서 주권자이시니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여기서 배울 교훈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 이집트(애굽)로 돌아가지 말라는 교훈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세상을 사랑하게 되면 주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우상숭배의 길로 향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여러분들은 결혼할 때에도 배우자감에게 경건한 신앙심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결혼해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우상숭배의 길로 타락시킬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이집트로 돌아가지 말라하신 말씀은 여기선 이집트의 군사력을 믿거나 의지하지말고 주 하나님을 신뢰하란 교훈입니다.

둘째,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교훈은 모든 왕권이 하나님의 주권에 달렸다는 교훈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부도덕한 독재권력자가 일어나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면 영혼이 산다는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경건한 신앙심을 지켜 순종하면 그러한 독재권력자들이 일어날 엄두도 못낼 것입니다. 즉, 현 정치지도자가 부도덕한지 덕망높은지 인성과 도덕성을 보면, 그 국가의 국민들의 인성과 도덕성이 얼마나 깨어있는지 죽어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좌로보든 우로보든 어쨌든지간에 하나님의 계명들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받는다는 교훈을 오늘 설교하는 예레미야 말씀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째 이집트로 돌아가지 말아야 하고 둘째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백성들 다수가 이집트로 가서 그들의 군사력을 신뢰하고 주님신뢰를 저버렸고, 또 바벨론 왕을 두려워함으로 주님을 두려워함을 저버렸습니다. 그래서 불순종한 범죄자들은 망하고,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현재는 성경책이 있으니 기록된 말씀에 충실히 순종하여 복받읍시다.


<부연설명 구절 - 이집트(애굽; 세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멸망하며, 운좋게 피해도 저주와 비난거리가 된다.>

렘44:2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성읍들 위에 내린 모든 재앙을 보았느니라. 보라, 오늘 그것들은 폐허가 되어 거기에 아무도 살지 않나니,
렘44:3 이는 나를 분노케 한 그들의 사악함 때문이니, 곧 그들이 자기들도 알지 못하고 그들뿐 아니라 너희나 너희 조상들도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섬기러 감이라.
렘44:4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나의 종들인 모든 선지자들을 보내되 일찍 일어나 보내며 말하기를 "오, 너희는 내가 미워하는 이런 가증한 일을 하지 말라." 하였으나
렘44:5 그들은 경청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의 사악함에서 돌이키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지 말라는 데 그들의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였기에,
렘44:6 나의 진노와 나의 분노가 쏟아져 나와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거리들에서 불붙어서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황폐하여 폐허가 되었느니라.
렘44:7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어찌하여 너희는 너희 혼들을 거역해서 이렇게 큰 악을 행하여 유다로부터 남자와 여자, 아이와 젖먹이들을 너희에게서 끊어 버려 너희에게 아무도 남겨 두지 않으려느냐?
렘44:8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 손이 만든 것으로 내게 진노를 일으키며, 너희가 거하려고 가는 이집트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여 너희가 너희 스스로를 끊어 버리려 하고, 너희가 땅의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저주와 질책이 되려 하느냐?
렘44:9 너희는 유다 땅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그들이 범했던 너희 조상의 사악함과 유다 왕들의 사악함과 그들의 왕비들의 사악함과 너희 자신들의 사악함과 너희 아내들의 사악함을 잊었느냐?
렘44:10 그들은 오늘까지도 겸손하지 아니하며 그들은 두려워하지도 아니하고 내가 너희 앞과 너희 조상들 앞에 세운 나의 율법과 나의 규례대로 행하지도 아니하느니라.
렘44:11 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너희를 외면하여 재앙을 주며 모든 유다를 끊어 버릴 것이라.
렘44:12 또 내가 이집트 땅으로 가서 거기에서 기거하기로 결정한 유다의 남은 자를 취하리니, 그들이 모두 진멸하게 될 것이며 이집트 땅에서 쓰러지리라. 그들은 칼과 기근으로 소멸하며,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가장 큰 자에 이르기까지 칼과 기근에 죽으리니, 그리하여 그들은 혐오와 놀람과 저주와 비난거리가 되리라.
렘44:13 내가 마치 예루살렘을 벌한 것같이 이집트 땅에 거하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
렘44:14 이집트 땅으로 가서 거기에 거하는 유다의 남은 자들 중에서는 아무도 피하거나 남지 못하리라. 그리하여 그들이 돌아가 거하려고 소원하였던 유다 땅으로 돌아가지 못하리니, 이는 피하는 자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돌아가지 못할 것임이라.